평화가 평화롭기 위해 함께하는 세상 2
채인선 지음, 김은정 그림 / 뜨인돌어린이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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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가 평화롭기 위해"

책의 앞표지는구름마저 푸른 하늘의 배경에 초록나무와 집들로

평화로운 배경이다

아마도 평화가 평화롭다는 말은 이런것이 아닐까?

 

책장을넘겨 책을 읽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평화를 사랑했고, 그래서 가장 안전한곳에 평화를 보살폈다

그곳은 사람들의 가슴속이였다

그런데 그것은 사람들의 착각이였다

평화는 개인소유물이 아니므로 누군가의 가슴속에 들어갈 수가 없었던것이다.

평화는 밖에 있었다. 그늘지고,다툼이있는곳, 약한 사람의 편에 서서 무서워 고통스러워 울고있었지만 사람들은 그 울음을 외면하며 살아가고있었다

경찰서에서 자주 볼수있는 모습들이다

평화참여연대 사무실로 전화 한통이 왔다

한 노인을 보호하고 있다고, 치매 노인도 아니고 노숙자도 아닌것같고

이름을 물었더니 평화라고 한다고 말이다

평화참여 연대는  평화노인을 찾고있었다

여러 방면으로 찾아보았지만 찾을수없어 혹시나하고 경찰에 실종신고를 냈었는데  연락이 온것이였다

평화참여연대는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가상이였지만

실제로 존재해야하지 않을까 하며 책을 계속읽었다

싸움이 있는 다른 한쪽 구석에 귀를 막고 웅크리고있는 노인이있었다

바로 평화였다

평화참여연대  대표는 평화를 평화의 쉼터모시고 보살피기로했다

평화가 무엇때문에 쇠약해졌는지 평화를 회복시키기위해 회의가 열리게된다

회의에 참석한 사람은 평참연 이사들과 시인,국방장관, 경찰청장, 원장수녀님이다.

어떠한 답을 결정을 내리지못하고 다시 만나 이야기 나눌것을 약속하고

헤이지게된다

그 즈으 한 초등학생이 자신은 이제야 평화를 알게 되었다며 일인 시위를 하였고, 평화를 지켜달라는 아이의 호소는 명료하고 간결했다.

자주 느끼는 점이지만 어른들은 여러가지 이유로 모든일들을 실행하지 못하는 경우가많다. 아이들처럼 필요한것이라면 이유를 불문하고 실행해야하는것이 아닐까?

 이 책을 읽으며 반성한 부분이 있다

바로 북한에도 평화가 있다는 사실 북한의 평화역시 괴로워하고있다는 점이다

북한에는 평화가 없는것이 당연하다 생각했었는데 공산주의라는 이름에

아마도 평화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으려했던것 마음을 반성했다

 

다시 열린 대책회의에서 사람들은 서로의 의견만 내세우며 다투고있었다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대안을 찾는 것이 아닌 서로의 입장만 고수하며

이야기를 하니 해결방법을 찾지 못하는것이 아닐까?

다툼이으로 목소리가 커지니 대책회의에 참석했던 한 연구원이 데리고왔던

 아이가 울음을 터트렸다

사람들은 당황하여 아이에게갔고 아이를 진정시켰고

참석했던 시인이 아이에게 다가와 "아이야, 놀라게 해서 미안하다. 싸워서 미안하고 큰소리를 내서 미안하다 .어른들이 잘못했다"라고 이야기를 한다.

서로 서로 자신들의 행동을 사과하고 화해하니 아이가 말을 알아들은 것 처럼

울음을 멈추었다

평화의 상태를 살피러 간 대표가 돌아오며 평화가 나오지도 않는 울음을 울면서 탈진해 스러져있었고 지금은 안정의 취하고있다고 말을 전한다

 

 아의의 얼굴에서 평화가 깃들었다는 연구원의 말을들은 대표는

"아마도 아기가 평화의 대리인이 아닐까? 평화가 소리 내어 울지 못하니까 대신 울어 주려고 온 것 아닐까요?"라며 이야기를하였다

말을 듣고있던 시인이 다소 황당한 의견을 말합니다.

다툼이 일 것 같은 자리에는 꼭 아기를 배석시키도록 하자는 의견이다

현실적으로 이러한 방법이 도움이 될까 생각들었지만

다툼을 막기는 어렵겠지만 다툼의 횟수나 정도가 줄어들지 않을까하고 생각해 보았다

 아이의 안정된 얼굴에서 평화를 찾은 사람들의 얼굴에도 평화가 찾아왔다

저 마다 자신의 핸드폰속 손자 사진들을 보이며 아무리 심각한 일이 있어도 아이들 앞에선 마음이 스르르 풀리게된다는 이야기들을 나눈다.

그 후 모든 다툼이 생길만한곳에 아이를 동석하였고, 공익광고에 연예인이 아기를 안고 나와 " 평화를 지켜요. 아 아이를 지켜요."하고 속삭이자 사람들은 열광했다 빌딩의 벽에는 "평화가 자라고 있습니다. 우리의 아기들이 자라고 있습니다."란 표어가 붙여있었다

정치인들과 종교인들은 어느 때보다도 평화주의자들이 되어 늘 미소를 머금고 사람들을 맞았다.

그럼에도 평화는  몸을 회복하지 못하였는데 가장 큰 갈등때문이라고

그것은 남북 관계를 말하는 것이였다

또 한가지 사실은 "평화는  노인으로 태어나지 않았다. 오히려 평화는 늙지 않는 아이로 태어났다. 하지만 사람들 속에서 폭력과 다툼을 많이 겪다 보니 조로증에 걸린 것처럼 폭사 늙어 버린 것이라고말이다.

대표의 부연설명은 "6.25전쟁이 평화에게는 치명적인 상처가 되었을 것이다.사진을 보면 6.25전쟁 때 평화는 갑작스레 머리가 하얗게 세고 등이 휜것을 알수있다고말이다.

  폭력과 다툼을 겪어 늙어버린 평화의 모습

이러한 그림들이 현실에서도 이루어진다면 얼마나 좋을까?

평화가 평화롭기 위한방법은 어려워보이지만 사실 서로의 욕심을 조금씩

내려놓고 양보하고 화합하면 "평화가 평화롭기 위해" 노력하지 않아되 될것이라는 생각이들었다

모든 나라에 다있든 평화는 아이들의 통해 우리에게 자신의 상태를 전달하고있었던 것이다.

평화를 만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마지막 페이지에 평화를 만나고싶다면 깔깔대며 웃고 떠드는 아이들 곁으로 다가가라고 적혀있다.

그리고 그 언저리에 미소를 드리운 채 아이들을 바라보는 자그마한 채구의 백발 노인이 있다면 그가 바로 평화일지도 모른다고 말이다.

 

평화는 우리의 곁에서 항상 우리와 함께하고있었던 것이다

우리가 숨쉬는 공기를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질수없듯이 평화도 그렇게

우리의 곁에 계속 함께할것이다. 우리가 당연히 여기지않고 소중히 생각하고

보호한다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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