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 탐정 새싹동화 10
유타루 지음, 김효은 그림 / 뜨인돌어린이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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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타루 지음, 김효은 그림, 뜨이돌출판사 

 

지은이의 이름 타루는 물고기가 사뿐사뿐 걷는다는 뜻이래요

이름에서부터 상상력이 풍부할것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앞 표지의 도토리탐정의 집중한 눈빛과  부지런히 일하는 다람쥐들이 너무 귀여웠어요

책 뒷표지에  이웃을 돌아보게 하는 지혜롭고 착한 동화! 라는

글귀를 읽고 마음에 따뜻함을 간직하고 책을 읽기시작했어요

 

"내 도토리 이 이~" 라고 적혀있는 글과 나무가 흔들리는 듯한

그림 실제로  귓가에 메아리 치는것 같이 표현을 너무 잘해두었다

무슨일이 생겼음을 알리는 글귀와 그림

 

도토리 분실로 도둑을 잡을 "빠르고,영리하고, 용감하며, 많이 알아야한다고 한마디씩 이야기를 합니다

가장 중요한것은" 정직하고 믿을 만해야한다고" 이야기하며

모두가 한 다람쥐를 생각하여 등에 흰점이 있는 다람쥐를 탐정으로

정하여졌습니다.

이 부분을 읽을때 내심 흰점 다람쥐가 부러웠어요

모든 다람쥐들에게 정직하고 믿을 만한 다람쥐로 선택되었으니까요

흰점 다람쥐의 도둑을 잡기위해 현장을 조사하는장면

셜록홈즈를 연상시키는 페이지였어요

도토리를 대낮에 한개만 가져간 가늘고 옅은 갈색털을 가진 다람쥐라는

단사와 나뭇잎에 생긴 구멍을 발자국이라 생각한 탐정다람쥐

이제 "해 뜨는 곳" "옹달샘 깊은 곳" " 달 밝은 곳"을 차례대로 조사해요

 

도둑이 발혀지지않자 서로를 의심하며 다투는 다람쥐들

흰점 다람쥐는 범인을 꼭 찾겠다며 싸움을 말리죠

 

뚱뚱한 다람쥐와 홀쭉한 다람쥐가 말다툼을 하는 이야기를 듣던중

"해 뜨는 곳"에  조사를 받지않은 다람쥐가 있다는 이야길 듣고

그 꼬부랑 다람쥐를 찾아 갑니다.

그러나 꼬부랑 다람쥐와 길이 엇갈려 만나지못하고 돌아오죠

꼬부랑 다람쥐 할머니를 만나러 가는길 할머니와 길이 엇갈려

만나지 못하내요. 이 페이지를 보는 순간 나뭇잎을 구멍이 지팡이로 생긴 구멍이였음을 알았어요

꼬부랑 다람쥐 할머니를 만지 못하고 돌아오는길 다람쥐들 사이 다툼이 또 생겼고 도둑맞은 다람쥐가 나뭇잎 하나늘 물고 달려왔어요

그 나뭇잎에는 사과의 글이 적혀있었어요

꼬부랑 다람쥐를 혼내주자는 의견과 이미 마을을 떠났다는 의견이 있어

다람쥐들은 지혜로운 무지개 독수리를 찾아가  사건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답을 들려달라고 합니다.

답을 찾았다 생각한 순가 독수리는 다른 다람쥐들도 잘못을 하였다며

잘못을 이야기하며 도토토리 한 개를  벌로 내자고 하고 본인도 내놓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의 잘못을 하였다며 스스로 답을 찾고 다시 이야기를 나누자합니다.

다람쥐들은 처음에는 이상하다 생각하던중 한 다람쥐의 "다리를 다쳐 도토리를 구할수없어서 그랬겠지. 다 따지말고 남겨놓았다면 좋았을걸"하며 이야기를 해요

이 말에 다른 다람쥐 들도 "도토리를 나누어줄걸"하며 자신들의 잘못을

하나씩 이야기하고 독수리를 찾아가 자신들의 잘못을 이야기하니

독수리는 잘못한 점이  한 가지 더있다며 줄무늬독수리에게 사과를 해야함을 알려주고 "서로 용서하고 화해했어도 상처 자국은 남는다며 도토리 한개를 더 내자고 이야기합니다". 숲에 사랑과 평화가 넘쳤으면 좋겠다 말하고 날아가고 떠난 자리에 도토리 두개가 놓였있었어요

다람쥐들은 모두 도토리 2개씩 내놓으니 많은 도토리가 모아졌어요

도토리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 의견을 내놓고" 꼬부랑 다람쥐 씨 손자에게

주고 어려운 이웃을 도우는 곳"에 쓰기로합니다. 남은 도토리를 보관하기위해 땅을 파고있을때 누군가 말해요

"꼬부랑 다람쥐 씨를 데려와야 하는거 아닐까요?"

마지막 페이지 꼬부랑 다람쥐를 찾으러가는 그림에서

노을을 힘꺼 헤치며 나가는 일곱 다람쥐들의 그림에서

노을이 마치 일곱 다람쥐와 떡갈나무 숲의 다람쥐들의 따듯한 마음을 표현한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작가의 말줄 "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라"의 글을 적으며

엄청 어려운 일임에 왜 예수님은 그러라고 했을까요?하며 이 책을 읽으며 곰곰히 생각해 봤으면 한다고 마무리 글을 적었어요

 

저의 개인적인 생각은 "욕심을 버리면 덜 힘들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았어요  그리고 모든일에 나 뿐만이 아니라 모두에게 좋은결과를 낼수있는 방법이 무엇일까하며 한번씩만 더 생각한다면 더 좋아지지않을까? 하는 생각들을 해보았어요

 

동화에서 많은 것을 느끼고 따듯함과 순순함을 찾을수있는것같아

너무 좋은책이였어요

 

#도토리 탐정#뜨인돌 어린이#허니에듀#허니에듀서평#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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