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어져도 괜찮아! 햇살그림책 (봄볕) 12
에일란 브렌만 글, 이오닛 질베르만 그림, 박나경 옮김 / 봄볕 / 2016년 7월
평점 :
절판


넘어져도 괜찮아!  주인공 실비아는 바닥에 떨어진 베개를 침대위에서 편안히 주우려다 떨어져 턱이 찢어지게되었어요

병원에가야하는데 무서워서 안가려하죠

병원가는길에 가족들이 자신의 흉터를 보여주며 흉터가 어떻게 생기게 되었는지 이야기들을 해주어요

실비아는 그때 부터 다른 사람들의 흉터가 있는지 궁굼해해요

어머니의 이마상처, 아빠의 손가락 흉터, 의사선생님 턱의 흉터를 보게되요...

어머니는 이마의 상처이야기를 하며 "흉터에는 저마다 재미있는 이야기가 들어있고 오래오래 기억하게 하려고 몸에 증거를 남겨놓는것이라며 상처는 일종의 훈장인것"이라고 이야기해주어요

 

이 글귀에 저도 너무 공감하는 점이에요

평소 저도 상처를 보며 이 상처가 생겼을때의 나이로 돌아가

그당시 추억을 생각하며 회상하곤하거든요

상처는 몸에남아 예쁘지않지만 추억을 기억할수있어 좋거든요


 

이런 생각으로 책을 계속읽다보니 의사선생님이 저의 생각과

같은 이야기를 실비아에게 해주더라고요

 

누구나 상처가 있고 그 상처에는 아픔의 기억만이아닌 또 하나의 즐거운 추억으로 기억될수있다는 점을 알려주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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