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교육 상식사전 - 행복한 사춘기를 위한 넓고 깊은 성 지식
다카야나기 미치코 엮음, 남동윤 그림 / 길벗스쿨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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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저하고 숨겨오기만 한 아이들의 성교육 해결 지침서, 성교육을 받아보지 못한 세대 부모로서 신세대 아이들의 성교육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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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Special 유재석 Who? Special
김성재 글, 스튜디오 해닮 그림, 김민선 감수 / 다산어린이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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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ㅇ유

 

처음 Who 인물이야기에 유재석 편이 나왔다고 했을때 제 주위 사람들은 유재석이 아이들 책에 올라올만한 인물인가하고 반신반의하더군요.

하지만 다양한 직업군이 생기면서 부모인 저희 세대와 달리 아이가 원하는 다양한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최고의 위치에 오른 유재석이야말로 충분히 아이들 인물이야기에서 많은걸 이야기 해줄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얼마전 노무현 편이 나왔을때도 역시 다산은 아이들 교육에 관한 가치관이 다른 출판사와는 다르다는걸 느껴 책 내용이 어떻게 표현되었을까 궁금하더라구요.

 

 

어릴때부터 소심한 개구장이였던 유재석은 여동생이 경찰차 숨긴것에 대한 복수로 여동생 토토 인형 머리를 자르고 "토토는 군대간다."라는 재치있는 모습, 겁이 많아 혼자 방에서 자야했으나 위기극복을 위해 여동생들을 자신의 방에 업어와 같이 자는 순간적인 기지등을 보며 어릴때부터 개그맨의 끼가 흐르는 모습을 엿볼수 있었어요.

 
떨어진 학교성적에 아버지에게 혼이 날까봐 성적표를 조작해 아버지에게 들통이 났을때 아버지가 성적이 나쁜것보다는 성적표를 고친것에 대해 혼을 내는 모습에 지금까지 아무런 스캔들 없이 깨끗한 유재석의 이미지엔 부모님의 가정교육이 한몫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또한 부모님이 원하는 경제학과보다는 자신의 길인 개그맨을 되려고 했을때 본인 꿈에 대한 확실한 목표의식, 또한 그 결정에 대한 책임을 강조하며 허락해 주신 부모님의 모습을 보며 아이의 꿈에 대한 부모의 욕심보다는 아이가 가장하고 싶어하는, 해서 가장 행복할수 있는 꿈을 이루도록 도와주는 부모의 역할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달았어요.

 

 

긴 무명 시절을 보내며 꾸준히 메뚜기 탈을 썼던 유재석이 힘들지만 포기하지 않고 초심을 잃지 않고 노력한 덕에 점점 사람들이 열심히 하는 개그맨의 모습에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대기만성도 그냥 이루어지는게 아니며 꿈을 향한 무던한 노력과 인내가 중요하다고 느꼈어요.

 

 

정상에 오른후 신인때의 무대울렁증을 잘 아는 유재석은 신인이든, 선배들이든 배려의 마음을 가지고 주위의 사람들의 숨은 재능과 끼를 발휘하게 하는 그 마음에 왜 그가 최고의 MC가 될수있었는지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어요.

 

 

긴 무명의 시간을 거쳐 주위의 잘 나가는 동기들을 보며 한없이 초라한 자신의 모습에도 꿈을 덮지 않고 최선을 다하고 부단한 노력 끝에 최고의 자리에 올라 아직도 초심을 잃지 않고 정상의 자리에 있는 유재석에게 다시 한번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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