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홀리데이 : 교토·나라·고베·와카야마 - 2023-2024 최신 개정판 최고의 휴가를 위한 여행 파우치 홀리데이 시리즈 6
인페인터글로벌 지음 / 꿈의지도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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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게 나흘간의 출장이였지만 다양하게 많이 다녀왔다고 생각했었는데…

책을 보다 보니 몇번을 더 가도 부족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사카 홀리데이라기래 오사카 챡인줄 알았는데 간사에 지방 4개 대도시를 다 훑어놨다.

그걸 책 한권에 다 때려박아 놓다니…
대단한 정성이다.

좀더 내용 부풀려서 각자 책으로 내도 될거 같은데 말이지.

이 책의 특징은…

보통 여행 책자라고 한다면…
여행 에디터 한명의 경럼을 여행기 형식으로 써내려가면서 그사이에 짬짬히 정보를 넣은게 보통이다.

그런데 이 책을 보면 여행기 형식의 책이 아니다.

한명이 쓴것 같지 않다.
이 많은 정보를 한명이 다 구해다가 책을 써내려 가려 한다면…
아마도… 여행책 본연이 가져야만 하는 최신정보에 대한 유통기한이 지나지 않을까?

그래서 내용의 퀄리티 자체는 고르지 않고 정보별로 약간 퀄리티가 들쭉날쭉한 단점이 있는것 같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일본 여행 특히 간사이 지방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반드시 한번 보고 가라고 말하고 싶다.

물론 요즘 세상에 인터넷이 참 발달되어있지만,
인터넷의 특징인 객관적인 정보나 정확성에 대해서는 불확실하고,
여행에 꼭 방문할 주 포인트를 본인이 직접 찾아야 하기에 소요되는 시간이 매우 많다.

이 책을 보면 그 여행 준비하며 정보를 얻는 시간이 최소한 일주일 이상 줄어들거라 생각한다.

얼마전에 오사카에 출장을 다녀온적이 있었다.
왠지 내가 다녀온 곳에 대한 여행 책자라 해서 더 반가웠는지도.. ^^

나도 출장가기전에 봤으면 꼭 들려봤을것 같은 곳이 몇곳 보인다. 물론 빠져있는 내용도 있지만, 세상 모든 정보를 이 책 한권에 다 담을수는 없으니 당연한거고.

특히나 일본 여행 가기전에 기본 준비사항과
오사카에서 꼭 봐야할것, 꼭 해야할것, 꼭 먹어야할것
을 보기좋게 정리해놨다.

그리고 제일 마음에 들었던게
기존 책들과 다르게
자유여행 3일코스, 5일코스
이런식으로 일정의 길이에 따라서 책을 쓰지 않았다.

여행자의 관심과 테마에 따라서 일정별로 코스를 구분해뒀다.

여러번 이 책을 들고 방문해도 괜찮을 정도의 세세한 퀄리티로…^^

아쉬운건 색인 자체가 찾아보기는 수월하지 않으니 정독을 강요한다는 점이 있기는 하지만…

책을 사랑하는 이라면 여러번 보면서 여행지의 매력을 상상하며 되새김질 해보는것도 괜찮을것 같다.

일본 여행 필독서로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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