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내가 하고 싶은 일은 없다.

처음엔 공무원을 생각했으나, 그 따분함을 못 참을것 같고, 두 번째로는 프로그래머를 생각했으나 험난한 여정을 참을 자신이 없고, 솔직히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데, 사랑받고 싶고, 인정 받고는 싶었다.
그래서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찾아야 한다. 어떤 걸 해야 내가 사랑받고 인정받고 행복 할 수 있을까.
솔직히 멋진 책 한권 쓰고 사람들한테 그나마 으스 될 수 있을 것 같은데, 멋진 책 한권을 쓸려면 공무원이 되었다가 프로그래머가 되었다가 창업으로 성공해서 전세계에서 돈을 제일 많이 벌어 돈 버는 방법의 책이라는 제목하에 내 삶과 교훈들을 구구절절 섞어가며 쓰는 책 밖에는 안 떠오른다.

어찌해야 할까. 먹고살기는 해야 하는데 모든게 귀찮고 게으르다.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놀고 싶다. 근데 놀아줄 사람도 돈도 없다. 이거 참 세상이 별로 행복해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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