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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화났어! 내인생의책 그림책 9
나카가와 히로타카 글, 하세가와 요시후미 그림, 유문조 옮김 / 내인생의책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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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가와 히로타카 글 / 하세가와 요시후미 그림 / 유문조 옮김



 


 



●마음을 돌보는 그림책

부글부글 끓는 내 마음 속 ‘화’ 관찰 일기

함께 있으면 화가 나고, 혼자 있으면 심심해. 나 어떡해?

 



참는 자가 결국 이기는 것이라며 옛 어른들은 무조건 참으라고 훈계했다. 그런데 현대 심리학자들은 그 말에 반론을 제기하는 것 같다. 부정적 감정인 화를 억누르기만 하면 ‘화병’에 걸린다고 일러주니 말이다. 그런데 화를 참는 것만큼이나 갑작스런 분노 폭발도 건강이나 마음 양쪽 모두에 좋지 않다고 한다. 어려운 일이지만, 화가 난 상황이나 사람을 관찰한 뒤에 똑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자신의 의견을 전달하거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모든 문제해결의 실마리는 세심한 관찰에 있는 것 같다. ?오늘도 화났어!?에서 주인공 어린이는 ‘화’를 자세히 들여다본다. 주인공 ‘나’는 화가 잔뜩 난 자신의 마음속과 가족, 친구, 선생님이 화를 낸 상황을 돌이켜본다. 그 과정을 통해 똑같은 일에도 사람마다 감정 표현이 다르며, 화를 내도 속이 시원하지 않고, 혼나는 게 싫어 혼자 있다 보면 외롭다는 깨달음까지 얻는다. 마침내 주인공은 될 수 있으면 화를 내고 싶지 않다는 생각에 이른다.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은 화났던 마음을 되돌아보고 어떻게 화를 덜 낼까 궁리하게 될 것이다.

 




불평은 그만!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보자.

주인공이 눈에 보이지도 않는 감정을 추적하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인공 ‘나’는 화를 내는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있기 때문이다. 엄마는 내가 늦잠을 잤다고, 아빠는 내가 화분을 깨뜨렸다고 화를 냈다. 선생님은 내가 숙제를 안 해 왔다고, 친구들은 내가 늦었다고 화냈다. 화나는 사람들이 싫은 나는 차라리 혼자 지내려고 배를 타고 바다 가운데로 간다. 거기서는 별난 짓을 벌여도 아무도 혼내지 않을 테니까. 그런데 막상 혼자 있어 보니 조용하긴 한데 너무 심심하다. 주인공은 화가 들끓는 현실로 다시 돌아와 이번에는 ‘화’의 관찰자가 되어 여러 궁리를 해 본다. 적극적으로 현실에 대응하기 시작한 것이다.

 

▶줄거리

처음부터 내가 화를 낸 건 아니다.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나에게 화내는 사람들 때문에 나는 매일 눈썹이 올라간다. 내 주위에는 화내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나는 화내는 사람들이 없는 곳으로 멀리 떠나 본다. 배를 타고 바다 한가운데로 가서는 아주 못된 장난을 벌였다. 과연 그곳에선 아무도 나를 야단치지 않는다. 그런데, 이렇게 심심할 줄이야.

미우나 고우나 사람들 틈으로 돌아온 나는 친구들을 관찰해 본다. 사람마다 화를 잘 참기도 하고, 별 것 아닌 일에도 화를 내기도 한다. 나는 화냈던 일들을 다시 떠올려 본다. 화를 냈다고 속이 시원하지는 않았다. 나는 될 수 있으면 화를 안 내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한다.


 

▶책 속에서

왜 나는 사람들을 화나게 할까?

그래, 그렇다면

화내는 사람이 없는 곳으로 가자!


 

그런데,

너무 심심해…….


 

될 수 있으면

화를 안 내는 사람이 되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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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메타나 & 그리그 - 초특가판
연세디지털미디어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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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로는 안읽혀지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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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리더 - 책 읽어주는 남자
베른하르트 슐링크 지음, 김재혁 옮김 / 이레 / 200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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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얘기보다는 정치적인 독일의 얘기로 받아들여지네요. 가슴아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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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se Baby Am I? (Board Books)
존 버틀러 지음 / Viking Childrens Books / 200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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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괜히샀네요. 그림만예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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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Very Hungry Caterpillar (Tape 1개, Tape for Paperback)
에릭 칼 지음 / 문진미디어(외서)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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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따라 부르네요. 노부영 씨리즈에있죠? 27개월남자 아이입니다. 비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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