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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중사의 독서혁명 - 한 권의 책이 '나와 너'의 세상을 바꾼다!
권민창 지음 / 책읽는귀족 / 2016년 12월
평점 :
절판
<<권중사의 독서 혁명>> 을 읽었다. 다른사람의 독서스토리를 읽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다. 책을 받고 금새 읽었다. 저자는 공군 중사로 직업군인이다. 직업군인이 독서를 이야기 한다는 사실이 무척 흥미로웠다. 우연한 계기를 통해 책 속에 빠진 어느 군인. 뿐만 아니라 주변사람들에게도 선한 영향력을 주며 독서 전도사로 활동하고 있다. 그의 독서스토리를 살펴보자.
저자는 농구를 하다가 발목을 다치게 된다. 그 후 병원에 입원해서 시간을 보내던중 친구의 권유로 자기계발서를 읽게 되면서 책에 흥미를 갖게 된다.
"스물여섯 살, 꿈을 가지기엔 애매한 나이의 나는 그 책을 읽으며 심장이 터질 것만 같았다. 그동안 나에게 책이란, 친구를 기다리며 하릴없을 때 (...) 나는 그저 미친 듯이 밑줄을 긋고 휴대폰으로 인상 깊은 구절을 사진 찍었다"
저자는 '홀릭' 이라고 표현한다. 책을 읽지 않던 사람이 한 순간에 책에 몰입하는 순간. 누구나 일생동한 꼭 한번 경험해 봐야 할 일이 아닐까.
독서 후의 변화를 이야기 한다. "마음 그릿이 커져 웬만한 일에는 쉽사리 화도 내지 않았다. 늘 여유롭게 생각하고, 상대를 배려하면서 행동할 수 있게 됐다. (...) 혼자 책을 읽으며 사색하기 위해선 마음이 여유로워야 했기 때문이다. 일명 책으로 도를 닦는 것이다. 마음의 수양, 독서를 하면서 저절로 그 길에 들어선 것 같다"
그렇다. 독서는 단순히 지식과 정보를 얻는 수단이 아니라 오히려 수련에 가깝다. 마음을 다스리고 세상을 잠시 잊고 집중해야 비로소 독서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독서를 하면서 도를 닦는 기분이었다고 이야기 한다.
"출근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책을 읽었고, 버스에 타서 자거나 스마트폰을 만지는 대신 책을 읽었다. 그렇게 1시간 정도 온전한 나만의 독서 시간을 만들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책 읽기란 어렵다. 짬을 내서 읽어야 하는데, 보통 결심으로는 흐지부지 되기 마련이다. 굳은 의지가 필요하다. 바쁜 군 생활 중에도 책을 놓지 않은 비결은 시간을 아끼고 부지런하게 읽는 것 외에는 답이 없다.
"반복해서 읽은 책이 많아질수록 생각과 의식 변화가 이루어지고, 자신만의 가치관으로 모든 사물을 통찰할 수 있는 힘을 갖게 된다."
반복독서는 중요하다. 모든 책을 여러번 읽을 필요는 없다. 하지만 분명 여러번 읽어야 하는 책은 두고두고 읽어야 그 안의 지식과 생각이 습득된다. 한 번 읽고 덮어 버리면 금새 소멸된다. 때문에 여러번 읽어야 하는 양서를 선택하는 것이 독서력을 키우는 방법 중 하나이다.
"백 번 잘 생각했어요. 내 나이가 지금 예순에 은행에서 정년퇴직 하고 보니 그렇게 술, 담배 하고 살아온 날들이 후회되더라고, 남는게 하나도 없어요. 지금 본인 정도의 나이에 책을 이렇게 사서 보는 건 엄청난 재산이에요. 남는 건 책밖에 없어."
정년퇴직을 한 분의 고백이다. 본인이 인생을 살아보니 책을 사서 보는 건 엄청난 재산이었고, 남는 건 책밖에 없다고 이야기 한다. 아직 인생을 오래 살지 않아 잘 모르겠지만, 책의 가치는 섣불리 판단하기 어렵다. 책, 책을 읽읍시다!
저자는 아직 이십대다. 꽤 빨리 독서의 가치를 알아차린 것 같다. 현명한 선택이다. 젊을 때 독서는 천금의 가치가 있다. 군의 간부로서 독서의 힘을 여러 군 장병들에게 전파한다면 젊은 친구들이 군대에서 독서 습관을 키울 수 있고, 미래를 계획하는데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권중사의 독서를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