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해빗 - 아침마다, 나를 위해 하이파이브!
멜 로빈스 지음, 강성실 옮김 / 쌤앤파커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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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3초,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화장실 거울을 보며 자신과 하이파이브를 한다면 하루가 바뀌고, 인생이 바뀐다. 과연 이 작은 행동이 많은 것을 바꿀 수 있을까? 아침에 일어나 거울을 보고 거울 속의 나와 하이파이브를 해 보았다. 왠지 모를 어색함과 함께 피식 웃음이 나왔다. 기분이 나쁘지는 않았다. 화장실 안에서 아침에 일어나 부스스한 모습으로 거울 속의 나를 보는 데, 오로지 나 자신을 살펴볼 수 있는 것 같았다. 하루 3초 하이파이브, 저자의 말대로 이른 아침 자기 자신에게 응원해 주는 작지만 강한 힘을 가진 행동인 것 같다.

이 책은 자신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 이야기한다. 자기 자신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들을 없애고 자신을 바라보고 자신에 대해 긍정적인 사고를 하도록 돕는다. 그렇다고 무조건적인 긍정적인 태도나 거짓된 칭찬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엄격한 태도를 좀 더 친절한 행동으로 하고자 한다. 자신에게 엄격한 태도, '죄책감'에 대한 글을 보고 우리가 스스로 엄격하게 행동하였구나 느꼈다. 저자는 죄책감은 남이 만드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드는 감정이라고 한다. 어떤 일을 거절할 때, 아이들에게 함께 하는 시간이 줄어들 때, 부모님을 챙겨드리지 못한다 생각될 때 등등 많은 경우 죄책감을 느낀다. '네 목소리를 오랜만에 듣는구나.' 부모님의 이 말 한마디에 자주 연락드리지 못 한 죄책감을 느끼기도 한다. 저자는 출장을 자주 다니는데 가족들에게 미안하지 않냐는 질문에 이렇게 대답했다고 한다. '미안해하지 않아요, 대신 감사해요.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 쪽을 선택하기 때문에 안 느끼는 거예요.'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힘은 격려, 축하, 사랑이라고 한다. 하이파이브는 격려와 축하, 사랑과 응원을 담고 있다. 매일 아침 하이파이브로 자신을 응원한다면 하루 시작이 많이 다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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