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쌤의 1달 완성 영문법 1 - 한 번 배우면 평생 써먹는 바나나쌤의 1달 완성 영문법 1
아티엔바나나(르네) 지음 / 쌤앤파커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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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배우면 평생 써먹는 바나나쌤의 1달 완성 영문법 1

우연히 유튜브를 보다가 영문법에 관한 영어강의를 보았다. '아티엔바나나'의 영어 영상이었다. 영문법의 강의가 딱딱하지 않았고 설명이 재미있어서 영어 문법이 쉽게 느껴졌다. 그때 보았던 '아티엔바나나' 영어강의가 책으로 출시되어 읽어보았다.

책의 느낌은 유튜브 영상과 비슷하다. 쉽고 재미있고, 영문법이 주는 그 딱딱함과 지루함이 느껴지지 않아서 좋다. '바나나쌤'과 '짬뽕'의 대화로 영어 문법을 설명해 주는 데 짬뽕에서 설명해 주는 글이 대화체라서 지겹지 않고, 말로 설명을 듣는 것처럼 이해도 더 잘 되는 것 같다. 1달 완성 영문법책은 2권으로 되어 있는 데 1권에는 1일차부터 15일차까지 보름간의 영문법 공부 내용이 담겨 있다. 영어와 한국어의 차이, 영어의 5형식, 영어 문장 요소, 문법요소, 시제, 동사 등의 내용에 대해 하루에 한 파트씩 찬찬히 설명해 준다.

'영어와 한국어는 뼈대부터 다른 태생!'으로 DAY1을 시작한다. 영어와 한국어는 어떻게 다른지, 왜 한국인에게 영어가 어렵게 느껴지는지 이야기 알려준다. 영어와 한국어는 다르다. 어순부터 차이가 있기 때문에 많이 다르게 느껴진다. 가장 큰 차이는 한국어는 정황어, 영어는 논리어이다. 상황에 따라 문장을 이해하는 한국어와 달리 영어는 순서와 규칙이 중요하다. 어순에 큰 구애 받지 않는 우리말을 사용하다가 순서가 중요한 영어를 사용하려니 딱딱하게 느껴지는 건 당연한 것 같다. 그 규칙을 외워서 암기하는 방식의 문법 공부는 재미없고 지루하다. 그런데 바나나쌤의 강의는 우리와 다른 영어권의 문화 차이를 설명하고 왜 그런 규칙이 오는지 설명해 주어 쉽게 이해가 되는 것 같다.

be 동사와 일반 동사의 부정형은 다르다. 'I am not a boy'처럼 be 동사는 동사 뒤에 not을 쓰고, 'I don't eat'처럼 일반 동사는 조동사와 not을 동사 앞에 쓴다. 왜냐하면 be 동사는 원래 그렇게 쓰니까....

바나나쌤은 be 동사는 힘이 없고 등호(=) 역할이라고 한다. 부정하는 대상이 be 동사가 아니라 단어를 이기 때문에 단어 앞에(be 동사 뒤) not을 쓰는 것이고, 일반 동사의 부정문의 경우 동사를 부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동사 앞에서 조동사+not을 쓰는 것이라고 한다. 단순히 외워서 쓰던 문법을 영어 문화를 곁들여 설명하니 이해가 되고 더 쉬운 것 같다.

한 챕터마다 복습노트와 바나나 퀴즈가 있어서 정리하고 되짚으며 마무리할 수 있다. 그리고 DAY마다 QR코드가 있어서 유튜브 강의도 바로 찾아서 볼 수 있어서 편리하다. 이 책은 딱딱하고 지루하게 느껴졌던 영문법을 재미있게 도전해 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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