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의 하루는 저녁 6시에 시작된다 - 1초도 후회 없는 시간을 보내는 유대인의 7가지 시간 관리 철학
오인환 지음 / BOOKULOVE(북유럽) / 2022년 2월
평점 :
품절


유대인의 하루는 저녁 6시에 시작된다.

아침형 인간, 아니 새벽형 인간이 되기를 희망하는 요즘 같은 때, 책 제목이 눈길을 잡았다. '유대인의 하루는 저녁 6시에 시작된다'. 아침을 언제 시작하여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생각 중인데, 저녁 6시에 시작된다는 유대인의 하루가 궁금해졌다. 어떻게 저녁시간을 보내고 하루를 마무리하는지, 유대인의 시간 활용과 시간 관리에 대한 여러 가지 이야기가 담겨있을 것 같아 읽어보았다.

책들을 보면 유대인과 관련된 서적이 참 많다. 책 제목에 '유대인'이 들어간 책을 몇 권 읽어본 적 있다. 그 책들을 통해 유대인의 생활과 문화를 보고 배울 것이 많다고 느꼈는데, 한편으론 왜 그들은 그런 문화를 가지고 있는지 궁금하기도 했었다. 이 책은 유대인의 역사와 그로 인해 형성된 그들의 생활습관과 문화를 좀 더 자세히 느낄 수 있는 책이다. 그래서 내가 읽어본 다른 유대인 관련 책들보다 유대인 생활을 더 많이 알 수 있었다.

유대인들은 과거 유목생활을 하였기 때문에 신용과 시간관리에 철저하다고 한다. 그들의 생활과 저자의 이야기를 읽으면 시간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다시금 되새기게 된다. '시간이 없다, 할 일은 많은 데 시간이 부족하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되돌아보니 내가 허투루 보내는 시간이 많은 것 같다.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선 스케줄러를 어떻게 작성하는지 작성방법도 중요한 것 같다. 이 책에서는 스케줄러를 작성할 때는 무엇보다 행동이 중요하다고 한다. 그리고 처음과 마지막에 중요한 단어를 넣어 머릿속에 인식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자동차 엔진오일 교환하기'가 아니라 '교환-자동차 엔진오일'처럼 행동을 처음에 넣는 것이 좋다고 한다. 목표 설정 역시 동작, 행동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좋다. 그리고 큰 목표를 위한 세부 목표를 잘게 쪼개어 성취감을 자주 조금씩 느끼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유대인의 7가지 시간 관리 철학' 이 책의 부제이다. 시간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철학 책이 자 시간관리에 대한 노하우를 알 수 있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