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가기보다 쉬운 내 아이 건물주 되기
박익현 지음 / 더블북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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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와 건물주, 부모라면 솔깃할 제목을 가진 책이다. "사교육보다 돈 공부를 시작하라"라는 말에 왠지 공감이 가면서도 어떤 내용일지 궁금해서 읽어보았다. 아이의 경제교육에 대해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 읽어보았는데 경제교육과 함께 부동산에 대한 여러 정보를 알 수 있었다. 저자는 부동산 투자의 3요소를 입지, 수요, 물건이라고 하였다. 부동산 투자를 할 때 고려해야 할 세 가지 사항인데 생각해 보면 이 세 가지를 전혀 염두에 두지 않은 채 부동산을 보아서 부동산은 항상 실패했던 게 아니었나 싶다. 투자가 아닌 실거주지니까 따지지 않아도 되겠지 생각했었으나 부동산은 투자든 실거주든 공부가 필요하다. 부동산 초보라 그런지 자녀의 부동산 교육뿐 아니라 부동산 투자 시 고려 사항, 선택 방법, 자산 등 여러 정보를 얻었다.

어린 시절, 대부분이 그러하듯 경제교육이 따로 없었다. 그저 절약, 아껴야 한다는 것이 전부였던 것 같다. 자녀에게 경제교육을 할 때 돈을 버는 능력, 돈을 유지하는 능력, 소비하는 능력, 이 세 가지 능력을 길러야 한다고 한다. 이 세 가지 능력을 갖추어야 종잣돈을 마련할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이 책에서는 용돈으로 경제교육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아이들은 5살 정도 되어도 돈으로 물건을 살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데 그때부터 용돈을 주고 용돈 교육을 하라고 이야기한다. 용돈으로 경제교육을 하고, 게임으로 경제를 배우고, 책과 신문을 읽고, 세일즈 중요성을 알려주어야 한다고 한다. 저자는 자녀에게 학교에서 가르치는 내용이 아닌 사회에 살아가는 데 필요한 내용을 알려주라고 한다. 이 책은 아이와 함께 경제교육, 부동산 공부를 할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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