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고 의로우신 하나님
 여기 하나님의 두 가지 속성이 있습니다. 주님은전능하시며(9-13) 한 점 흠 없어 의로우십니다(14-18), 자신의 생각이 옳다고굳게 믿는 이들에게 고난은 그런 하나님의 실재를 부정하는 증거에 지나지않습니다. 그분이 선하시다면 당장 고통을 멈추게 하실 테고 전능하시다 해도 당연히 그러하실 것이라는 논리를 핍니다. 그런데도 세상에 악이 계속되는 것을 보면 하나님은 의롭지도, 전능하지도 않다고 결론짓습니다. 하지만적어도 그리스도인은 무한하신 하나님이 고난을 허락하시는 데는 유한한 인간의 생각으로는 가늠할 수 없는 이유가 있음을 인정할 줄 알아야 합니다. 일단 그처럼 겸손한 마음가짐을 가지면 하나님의 속성은 깊은 위안을 줍니다.
주님은 전능하시기에 만사를 그분이 다스리기 때문입니다. 완벽하게 의로우시므로 모든 일이 차츰 어우러져 마침내 선을 이루는(창50:20) 까닭입니다.

Prayer 나의 마음은 더러 주님의 능력을 원망하고 의로우심에 의심을 품습니다. 하지만 내가 주님보다 더 잘 안다고 생각할 때마다 어김없이 근심에 빠지게 됩니다. "즐겁게 소리칠 줄 아는 백성은 복이 있나니" (15절)라는 말씀은얼마나 정확한지요! 하나님의 선하심과 완전한 다스리심을 받아들일수록 더느긋해질 수 있습니다. 아멘. - P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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