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마법사, 감사 씨
김하은 지음, 이영림 그림, 손욱 원작 / 주니어김영사 / 2014년 7월
평점 :
품절


 

 

 

위대한 말로 세상을 변화시키다!!

"착한 마법사 감사씨"

 

 

 

김하은 글 / 이영림 그림/ 주니어김영사 펴냄

 

 

 

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말은 무엇일까요?

사랑??? 그보다 더 간절하게 가슴에 와닿는 것은 "감사"라는 말이 아닐까 싶어요.

think와 thank 는 어원이 같다고 하네요.

깊은 생각이 감사한 마음을 이끌어낸다는 뜻이 아닐까요?

 

착한 마법사 감사씨에 실린 열 편의 이야기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감사한 마음과

타인을 돕는 마음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그 마음들이 생명까지 살리고 죽이고 할 수 있다는 것을 전해주고 있어요.

 

 

나이가 들수록, 세상을 살아갈수록 고마움을 느끼는 마음이 줄어들더라구요~

갈수록 내 마음이 각박해지는 느낌??? ㅎㅎ 저만 그런가요?

 

우리 가족이, 우리 친구들이 건강하다는 자체만으로 무한한 감사를 드려야하는데

오히려 욕심만 늘어가고 요구만 하고 있었는데...,

착한 마법사 감사씨를 읽고 눈물이 주르륵 났어요...

 

 

 

어렸을 때 무작정 믿었던 산타 할아버지~!!

지금은 왜 믿지 못하고 우리 아이들에게 현실을 깨닫으라는 말을 하고 있으니...

 

아이와 같이 착한 마법사 감사씨를 읽었지만 우리 아이보다 제가 더 깨닫는 것이 많은 동화였습니다.

착한 마법사 감사씨가 더욱 애잔하게 다가오는 이유는

우리 주변에 있는 이웃들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구성한 이야기이라서인 듯 해요.

  

악플에 똑같은 못된 말로 응대하던 송연이의 이야기..,

그 말로 상처받았다가 선플로 바꾸자 변화되는 주변의 상황들.

 

산타를 절대 믿지 않던 재평이는 친구 세민이를 보며

'믿는다'는 것이 얼마만큼의 기적을 보여주는 지 깨닫게 돼죠!!

 

 

 

 

그리고 아이들과, 어른들과 독서토론을 하는 제게 독서편은 더욱  뜻이 깊었습니다.

무조건 책을 많이 읽는 것이 최고인줄 알았던 서현이의 변화,

엄마를 잃고 방황하던 아버지와 아들이 책을 통해서 아픔을 이겨낸 것,

텔레비전이 최고였던 종대에게 뜻하지 않게 일어난 책과의 만남~

 

 

마지막으로 나누고싶은 마음과 '감사'한 마음이 온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음을 느끼게 해준 감사편

아시겠지만 식물과 밥도 감정을 마주하면 그대로 된다고 하죠?

정말 신기하게도 미움을 받은 밥에서는 곰팡이가~!

사랑을 받은 식물은 미움을 받아서 시들시들한 식물과 다르게 무럭무럭 청초하게 자란다는 것!!

 

그리고 손주들의 감사한 마음과 행동이 엄청난 일을 해낸 것~!!!

착한 마법사 감사씨를 꼭 소장하고 두고두고 읽고 싶은 마음입니다.

또 그렇게 할 거구요!!!

 

행복나눔 125에 대해서 알고계시나요?

1주 1선행 / 1월 2독서 / 1일 5 감사 를 하는 운동입니다.

행복나눔 125운동은 세종대왕의 가르침과 홍익인간의 정신을 바탕으로 시작됐다고 하네요.

저도 아이들과 오늘부터 당장 실천~!!!

여러분도 같이 해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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