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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목적 - 네 번의 삶.단 하나의 사랑
W. 브루스 카메론 지음, 이창희 옮김 / 페티앙북스 / 2014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우.나.더 카페에서 진행된 이벤트에 당첨되어 접하게 된 내 삶의 목적..! 평소 책이라면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독하는 저에게 이책은..정말이지... 신선했습니다! 시작부터 끝까지 주인공..즉 개의 시점으로 모든 내용이 쓰여져있어요..맙소사~! 저는 이책을 보면서 그 어느 소설보다도 빠져들어 읽었음을 자신합니다! 한두번도 아니고 다섯번이나 보고 또보고 또봤는데 볼때마다 재미와 감동을 주는 책이에요. 자세한 내용을 적는것은 스포일러가 될것 같기에..적당하게 줄거리와 감상만을 적어볼게요. 시작부터 흥미진진하게 개의 시점으로 시작되는 글은..4번의 환생을 하고, 그 각각의 삶에서 목적을 이루며 사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유기견이었던 '토비'에서 '이 놈'으로, 입양되어져 '베일리'로 살다가 늙어 죽고..다시 경찰견 '엘리'로 살다가 늙어 죽고..마지막으로 태어나서는 입양되어졌으나 이름도 불분명..생활도 좋지않게 지내다..버려져 다시 베일리의 삶의 목적을 깨닳는 내용으로 이어지는데요. 토비였을땐 유기견이 생활하는 모습이 그려지는데 보통의 유기견들의 모습을 고스란히 적어낸듯해 맘이 아팠어요..그러다 주워져서 여러 개들과 생활하다가 입양이 되어 베일리가 되었는데..그 때부터 이 책의 말하고자 하는 것들이 배어나옵니다. 베일리가 된 이아이는 사람들과 어울림에 여러모로 어려움을 겪지만 에단과 가족들과 사랑을 주고받으며 지내게 됩니다. 베일리로 살 때의 모습이 보통의 반려견이 있는 가정에서 볼 수있는 모습들이어서 많이 공감을 하면서 보았어요. 앞으로 우리개도 이렇게 되겠지..저렇겠지..저럴때는 이래야겠다..저래야겠다..많은 생각을 하게되는 '베일리'의 삶이었어요. 그러다가 베일리가 늙어 죽게 되는데..생각하니까 또 울컥하네요..이부분은 이책에서 제가 가장 읽고 읽고 또읽은 눈물나는 장면이에요.. 베일리,베일리,베일리. 보고 싶어서 어떻게 하니, 둔돌아.. (나중에 나오는 거지만..마지막 삶에서 베일리가 삶의 목적을 찾을때..이문장이 한번 더나오게 되는데.. 그 부분도 눈물쏙뽑는 장면이랍니다) 베일리로 죽고..경찰견으로 살게되는 엘리가 되어 찾는것과 구하는일을 하며 좋은 경찰견이 되어 상도받고 잘 지내다 늙어 죽어요..자신이 할 일, 즉 목적은 다이루었으니 이제 다시 태어나는 일은 없을거라 생각했는데..다시한번 태어나게 되지요. 그러나 이번 삶은 너무 고달파요..주인도 이상하고..환경도 너무 좋지않고..결국 죽임을 당할 상황에서 다행히(?) 버려지게 되어..에단을 다시 만나 삶의 목적을 알게 되요. 많은 이름으로 불렸지만..결국엔 베일리가 가장 기억에 남는 이름이에요..어쩃거나 끝에 베일리가 되어 삶의 목적을 달성했고..그이름으로 마지막을 장식했으니까요. 책 내용에 대한 이야기는 이정도로만 적고.. 책을 읽으면서, 읽고 나서 여러모로 느낀바는.. 나의 강아지에게 나는 어떤 존재인가, 그동안 너무 많은 말과 행동으로 혼란을 준것은 아닐까, 앞으로 이렇게 사랑해줘야지, 이런것도 저런것도 해주고 죽는 날까지 같이 행복하게 사랑하며 살아야지..이런저런 생각에 울컥하기도하고..그동안 나의 개와 지내온 나날들을 떠올렸어요. 그리고 나의 삶의 목적은 과연 무엇일까.. 나이 서른이 되도록 길을 못찾고 방황하는 모습에 한심해 할때도 있었는데..이 책을 읽고 나서 조금은 갈피를 잡게 되는듯해요. 나의 미래에, 그리고 나의 개와 같이 살 앞으로의 생활에 여러모로 영향을 준 내 삶의 목적!! 정말 읽게 되어 너무도 다행이고..이렇게 마음의 양식이 되는 책을 쓰신 W.브루스 카메론님께, 읽게 해주신 우.나.더 관계자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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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리v 2014-06-23 02: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띄어쓰기가 안되서..보기 힘들거같아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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