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킷 수도원의 강아지 훈련법
뉴스킷 수도사들 엮음, 류초롱 옮김 / 바다출판사 / 2015년 8월
평점 :
절판


작년 이맘때쯤 읽었던 뉴스킷수도원의 강아지들에 이어 읽어보게되는

뉴스킷 수도원의 강아지 훈련법..!

이전에 읽었던 책보다 훈련과 개에대한 이해에 있어 좀더 심화된 책이란 느낌이 들었다

참 좋은 글귀다..!

개에게 귀기울이고 그들을 이해하는것을 이책에서는 강조하는것같다

 

읽으면서 후기를 작성하기위해 사진을 여러장 찍었고, 블로그나 카페에 적을때 사진을 올렸는데

알라딘은 사진올리는 기능이 조금 불편한것같다

(중간중간 중요한 부분에서만 올려야겠다..ㅜ.ㅜ)

 

이전에 읽었던 뉴스킷책은 개의 태어남부터 그들이 자라면서 겪는일, 필요한것 등에 대한 것을 설명했다면,

이책은 개란 무엇이고, 수도원에서 어떻게 기르기 시작했는지, 훈련은 어떻게 하는지에 대해 나온다

 

번역하면서 달라진것인지 원문을 안봐서 모르겠지만

개를 키우는 사람이 보기에 좀 걸리는 단어들이 보이기도 한다

(예를들어 개를 '구입')

 

책에 자주나오는 단어들을 정리한 부분은 좋은것같다

초보견주들이 읽기엔 조금 어려운 부분도 있을터인데

이런 부분을 추가해줌으로서 이해를 도울수 있겠다 싶다

 

유심히 본 부분은 목욕하는법, 기본훈련법, 개와 침실에서 같이자는것에 대한것,

개에게도 고요함이 필요하다는것, 이런 부분들이었는데

다른 내용들도 흥미롭게 봤지만 위의 내용들을 더 유독 자세히 본듯하다

아마도 내 개와 관련이 되어있기 때문인듯..!

 

사실 책의 내용은 다른 훈련법을 적어놓은 책들과 크게 다르지는 않다

다만 뉴스킷수도원만의 예전부터 경험으로 쌓아온 노하우, 방식을 알수있다

그러나 이 방법또한 나와는 조금 견해차이가 있다

요즘의 반려동물과 관련된 단어는

교육, 긍정, 신뢰, 가족, 파트너, 공생 이런 단어가 아닐까 싶은데

이책에서 다루는 내용을 보면 조금 과격하다 싶을 정도의 훈련을 보여주는것 같다

턱을 친다던가..초크체인이나 와이어줄을 이용하는것..은 나와는 견해가 맞지 않는다

물론 보통의 반려견이 있는 집은..가정견일테고..나또한 그러하기에..

수도원에서 키우는 개들과는 키우는 성격자체가 다르겠지만..

요즘의 트렌드와는 조금 다른 수도원의 옛날 방식을 보며

점점 반려견의 교육법이 바뀌고 발전되고있구나,

개에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바뀌고 있구나

하는것을 알게된것같다

 

사람마다 개를 키우는 이유가 다르고, 개의 성격, 보호자의 성격이 다르기에

이책이 누구에겐 좋을수도, 누구에겐(나같은) 사람에겐 잘 어울리지 않을수도 있겠다

하지만 수도원의 오랜시간의 경험,노력,노하우는 무시할수 없는듯하다

이들의 이런 방식이 있었기에 점점더 개에대해 연구하고, 발전되는 일들이 있었을테니.

 

초보견주보다는 개에대해 어느정도 알고, 더 알고싶고,

좀더 체계적이고 강압적인 훈련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읽어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왜 마지막에만 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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