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대한 우리나라 국민의 감정은 어느때보다 격화하고 있다.
화이트리스트 배제 시대인만큼 '일본 제품 불매운동'을 해야 한다고
여기저기서 목소리 높인다.
일본 제품을 안사고 일본을 감정적으로 미워하면 이것이 애국사랑일까? 생각해 본다.
8년간 일본 선교했던 유기남 선교사님은 말한다.
"복음은 민족에만 국한되지 않아 일본 품어 하나님의 선교 도구로 정죄만 해서는
일본을 바꿔내지 못한다. 주님 걸어가신 십자가의 길을 걷자"
유기남 선교사님은 기독교가 화목과 화해의 대사가 되어야 한다고 하신다.
리더십 전문가인 박진석 목사님은 한중일 관계를 새로운 시각으로 보셨다.
그의 저서 '그의 기이한 빛으로 들어가라'는 광복절 설교이다.
한중일 관계 중 특히 일본을 향한 한국기독교의 나아갈 방향을 정리한 책이다.
전체 155페이지로 구성되었고 한국어, 일어, 영어로 번역하여 한권으로 엮었다.
박진석 목사님은 하나님의 구원역사에 조금이라도 쓰임을 받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 책을 쓰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