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책으로 만나본<동물들의 세계사> 예요 역사를 바꾼 위대한동물들의 이야기가 50가지나 담겨있다니 동식물을 소개하는 기존의 자연관찰책이 아닌 신선한 소재인것같아서 더 호기심이 생기네요 따뜻한 감성의 일러스트가 보는내내 시각을 자극했어요 그시대의 실제 사진자료와 한마디 인터뷰를 더해서 사실적인 공감요소도 놓치지않았다입체감이 살아있는 현장을 글과그림으로 생생하게 만나볼수있었다인간과 함께하는 역사적인 순간들과 변하는 세계사의 한가운데에서 함께하는 동물들의 모습이 뭉클했어요 하나의 동물을 넘어서 서로간의 진정한 교감을 하고 전우애를 느끼는모습에 잔잔한 감동이 더해졌다특히나 감명깊었던 동물은 2세계대전까지 참전한<보이테크>라는 시리아 불곰이었다당시 폴란드군과 함께 실제 전쟁까지 참전할정도였다니 동물을넘어서 사람이라고 해도 될정도로똑똑하고 영악한곰이었던것같다엄마잃은 아기곰을 불쌍히여겨 군용에 데려와서키우기 시작했는데 나중엔 200kg가 넘는 곰으로 성장해 총알상자도 날라주고 맥주도 마시며 일반병사처럼 지냈다니 사진자료를 보며 한번더 공감하게되고너무신기했다전역할때의 최종계급이 하사였다니정말 그역할을 사람 못지않게 행한 똑똑한 곰이었던거같다이밖에도 총알이튀어오르는 하늘을 피해비행하며 소식을 전해적군에게 포위되어있던 군인들을 구한 통신용비둘기 셰르아미는 다리와 눈에 총상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끝까지 용감하게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였다니정말 너무 기특하고 대견한 동물이 아닐수가없다이처럼 다양한 동물들은 사람과 역사의순간을 함께하며 지내온 세월은 동물이 단순한 동물이 아닌 인간과 오랜시간 공존하며 함께해온가치있는 동물임을 입증해준다 공존의 의미와가치를 다시금 새겨볼수있는 책인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