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거지 그리고 주식투자 - 복순 아줌마와 함께 풀어가는 재테크 이야기 2
김종서 지음 / 참콘(CHARMCON) / 2006년 11월
평점 :
절판


주식투자는 많이들 한다.
이렇다할 정도도 없고, 어찌보면 도박판 같은 그런 분위기이다.
하지만, 많은 경제 관련 서적들은 앞으로 주식에 대한 지식은 필수이고,
앞으로의 우리의 재테크에 있어 절대적인 요소중의 하나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한다.
이책 ' 설거지 그리고 주식투자'는 그러한 맥락에서 함께한다.
주식투자를 처음하는 누군가에게 어떤책을 권해주면 좋을까라고 할때,
이정도 책이면 어떨까한다.
주가가 1500포인트가 되면서 작년 2005년초는 주식 광풍이 불었다.
누구나 어떤 주식을 사도 오르는 그런 장세였고,
어쩌면, 지금의 재테크에 대한 이야기들도 여기에서 과정된 면이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런 광풍 후 주식은 바닥을 쳤다.
많은 사람들은 주식은 안돼라고 말하고, 여기에서 이책도 시작한다.
이 책은 가치투자나 어느 한 관점에 대하여 집중하지 않는다.
여러 투자 패턴들을 설명하고, 각각에 대한 에피소드들을 제공하며
검증문제까지 제시한다.
일단은 주식을 시작하는데 있어서 기본적인 생가가들과 지켜야할 것들을 말한다.
그 후 스스로의 판단에 대한 믿음 및 역량에 대하여,
그 후 기술적인 매매방식과 거래패턴에 대한 설명,
현재 우리나라의 주식시장의 지배세력인 외국인의 동향,
세계적인 유명 펀드 메니져들의 기법
우리의 방향
의 순서로 잘 구성되어 있다.
이런저런 많은 투자에 관한 책 중에, 시작하기로 이만할까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3년 안에 부자되는 집테크 & 주식테크
한상분 지음 / 동아일보사 / 2006년 10월
평점 :
절판


저의 요즘 추세가 경제관련 서적이다 보니,

 

받자마자 후딱 읽고, 생각하고 해서 지금 글을 남겨봅니다.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왜 부동산에 집착하는가?

2. 부동산 세제개편 어디로 갈 것인가?

3. 버는 부동산 & 잃는 부동산

4. Close Up 서울

5. 떠먹여주는 거점지역

 

책의 제목은 집테크 주식테크 이지만, 집에 관한 중심의 글들입니다.

 

전반적인 느낌은 무척이나 '자극적' 입니다.

 

부동산에 관심을 갖게 된지 일년즈음 되어가고, 이러한 책들을 읽으면서 느끼는

 

공통된 느낌입니다.

 

하지만 이책은 '누가 어떤것을 사서 돈을 벌었다'식의 과거의 사례의 반추보다는,

 

앞으로의 정책 방향이나 경제의 흐름에 대한 경우의 수와,

 

그에 따른 동향의 변화를 조심스럽게(?) 예측하고 있다.

 

정책의 변화에 따른 변화의 예측하는 방법이 궁금했던 사람에게 유익할 것이다.

 

중요한 지역은 강북과 용산 중심의 신 주거지역의 편성이라는 것이다.

 

앞으로 어떤 정권이든, 강북과 용산 중심의 주거지역이 어쩔수 없는 개발 방향이 될 것이라는 것이다.

 

주식에 대한 접근 방법은 그다지 자세한 설명은 없다.

 

이 책에서 얻을수 있는 앞으로의 부동산의 방향에 대한 지침 방향과,

 

우리가 얻을수 있는 경제 보고서 및 스스로의 역량을 보탠다면,

 

앞으로의 경제의 흐름에 대한 대강의 흐름을 스스로 예측 하고,

 

그것에 따라 잘 행동할수 있게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이 책. 정말 재미있다. 그다지 풀럭거리듯이 가볍지도 않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종이의 음모 1
데이비드 리스 지음, 서현정 옮김 / 북스캔(대교북스캔) / 2006년 10월
평점 :
절판


책을 받고, 놀랬다.

 

가지고 있던 책들은 대부분 마지막에, 역자의 평이나 '옮기고 나서' 라는 항목이 있고,

 

책을 진행하면서 중간의 대목에 대한 간략한 제목이 있는 책들을 너무 오래 봐왔었던나 보다.

 

가벼운 페이퍼백에 뒷장의 소개글줄에는

 

핑거포스트에 버금가는 작품이라고 적여 있었다.

 

감히 핑거 포스트를 언급하다니 라는 생각에 책장을 넘겼다.

 

이 책은 벤자민 위버라는 전직 복서의 회술이다.

 

아버지의 죽음이 자살이나 우연한 사고가 아닌, 타살이라는 제보로 시작을 한다.

 

글의 내용에서의 진행에 대한 미적거림이나 진부함이 없진 않지만,

 

번역의 어색함에 의한 어투의 이상함일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후 그 당시의 영국의 사회 분위기와, 주식이라는 시장의 현재와 별반 다름 없는

 

그렇지만, 그시대의 풍미를 자아내는 소품적인 인물들과 시대상이 묻어난다.

 

자세히 알지는 못하지만,

 

이 소설만으로도 많은 배경지식과 주식 시장에 대한 심리적인 흐름이 잘 묘사되어 있다.

 

장기간에 걸쳐 나누어 읽어서 인지, 다시 한번 복습하려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머니 컨설팅 - 부자가 되는 전략
허창도 지음 / 이자르 / 2006년 9월
평점 :
품절


부자가 되는 전략 머니 컨설팅.....


   1단계 자기 진단
 
처음 7가지 사례들이 나오는데, 각각의 사람들이 돈을 어떻게 쓰고 살아가고 있는지에 대해서 나온다. 깜짝 놀란 것은 내친구의 사례가 나왔다는 것이다. 의대생이라는 것만 믿고 외제차에 마이너스 통장에 빚이 있는 것 까지.... 그런 구체적이고 직접적인 사례로 충격을 주고 시작하는점이 좋았다.
우리가 사는 시대는 부모님 세대처럼 쉽게 부자가 될수 없으나(부동산은 이미 위험 자산이다는 전제하에) 현재의 재무 상황에 절대 절망말고, 머니 컨설팅을 통해서 자신의 재무분석을 철저히 한후, 모든 돈은 하나라는 생각을 가진다.


   2단계 부채와 소비

머니컨설팅 3-2공식-부채와 소비로 매달 통장에서 빼내어 쓰는 금액보다 당신의 소득은 3배가 많아야 하고 투자 수익은 2배가 많아야한다는 것을 만족해야 부자가 될수 있다는 공식이다. 이 공식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소비를 줄이는 것이 소득을 늘리는 것보다 더 쉽기 때문에, 긴축재정을 공표하고 모든 부채는 빠른 시일내에 갚고 신용카드를 없앤다. 또한 보험은 투자수단이 아니므로 최소의 금액으로 비환급형 보험으로 바꾼다. 품위 유지비, 외식비, 문화비, 사교육비를 자제한다. 이렇게까지 살아야하나 싶을 정도로 압박하는 감이 있긴 하지만, 이런 독한 자세가 아니고는 부자의 지름길로 가기 힘들기 때문인것 같다. 세상을 좀더 여유롭게 바라보는 사람들이 읽으면 반감을 살 수도 있을듯 싶다.


   3단계 소득

소득을 늘리기 위해서는 어떤 일도 할 각오가 되어있어야 하므로, 가능하면 부업을 가지고 맞벌이는 필수이다. 또한 월급자들은 일정소득 이외에 딱히 소득이 늘어날 일이 없으므로 극적으로 늘리려면 사업을 해야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사업을 할 만한 사람인지, 성격인지, 그렇다면 블루오션에 뛰어들어 사업을 하기전에 갖추어야할 모든 준비와 공부를 숙지한다음, 자기가 가진 돈의 최소한의 자금으로 사업을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창업을 준비중인 사람이라면 참고해도 좋을 것 같다.


   4단계 투자

투자는 노동하지 않고 진정한 부자가 될 수 있게 할 수단이다. 여기서는 스마트 머니와 스튜피드 머니가 나오는데, 년 25%이상을 ?는 똑똑한 돈을 스마트 머니라 한다. 이 스마트 머니를 추구하고 위해서  권하는 방법이 금융상품에 투자하거나, 년 수익률 25%이상 되는 간접투자 상품에 투자 할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부동산 비중을 줄이고 그래도 부동산에 관심이 있다면 해외 부동산으로 관심을 가질것을 권한다. 이 책에서는 헤지펀드를 비중있게 다루는데, 헤지펀드가 어떤 펀드이고 왜 관심을 가져야하는지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한 점은 좋았으나, 자신의 펀드 회사에서도 헤지펀드를 준비중이라면서 자신의 회사 홍보에 너무 열을 올리는 느낌을 받아서 썩 신뢰가 가지 않았다.

 

   5단계 부의 목적

왜 부자가 되려고 하는지 스스로 명확한 답을 할수 있어야 한다. 돈이 살아가는데 중요하긴 하지만, 이 부자가 되기위한 과정에서 사랑하는 사람이라든가, 친구를 잃어서는 안된다. 또한 부를 쌓아 올리는 과정에서 평판을 잃어서도 안된다. 건강도 중요하다. 무엇보다 자기자신을 잃어서는 안된다. 처음부터 돈은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하나의 수단에 지나지 않는 다는 사실을 스스로에게 각인하고 머니 컨설팅을 시작하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야시 - 눈을 감으면 다른 세상이 열린다
쓰네카와 고타로 지음, 이규원 옮김 / 노블마인 / 2006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은 너무 얇았다.

 

두개의 이야기가 들어가 있다는 사실이 더욱 놀라웠다.

 

한번에 읽기에는 너무 아쉬워, 이야기 하나씩 하루씩, 이틀을 읽었다.

 

어렸을적의 호러물, 추리물, 판타지물, 등을 읽었던 기억을 되살려 주었다.

 

첫번째 이야기는 '바람의 도시'

 

내 마음대로의 생각이지만, '미사고의 숲' 과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고도에 갖혀 있는 삶과 고도를 드나들수 있는 삶의 만남.

 

고도에의 처음 진입은, 어렸을적의 골목길을 헤메다가 새로운 길을 발견하곤 했던 그런 기억을 떠올려주었다.

 

그때도 내가 가고 있는 이 길이 맞는 길인가 하는 궁금증과 이 길이 다른 어떤 곳으로 가지 않을까 하는

 

그런 막막한 환상적인 생각속에 걸었던 추억이 떠올랐다.

 

이 책에서는 그런 환상을 하나의 방식으로 실현해주었다.

 

 

 

두번째 이야기는 '야시'

 

처음 책 제목을 들었을때도 어두침침한 밤시장의 떠들썩한 느낌이 들었고,

 

별의별 물건이 다 있었지만 잡지 못했던 그런 느낌을 받았다.

 

이 역시 아껴아껴 읽었다.  무엇이든 살수 있는 야시와, 댓가를 지불해야 하는 시장

 

어두침침하지만, 잘 이용하면 악마의 힘을 사는 것 정도가 아닌 적당한 거래는 할수 있는 시장.

 

하지만, 빨려들어간 인물들은 친족의 배신과 옥망에서 흔들리게 된다.

 

 

이 두 이야기의 두께는 너무 얇다.

 

책 내용을 써서 스포일러가 되는 그런 비극을 막기 위해 여기서 멈춘다.

 

그래서 진행 방식은, 이 이야기의 전체 이야기중 하나의 에피소드만 펼쳐진다.

 

예를 들어, 매밀꽃 필 무렵 정도의 에피소드만 소개한다.

 

그 전에 이야기 거리가 될만한 인생이 진행되었고, 이 이후에도 인생을 회상하며 이야기가 진행될듯 한데도,

 

작가는 매몰차게 끊어버린다.

 

핵심이 되는 이야기 한토막만 소개해주고,

 

그 전의 이야기들은 우리가 어렸을적 줄거리 읽듯이 요약해 버렸다.

 

그래서 두 이야기의 몰입감에 빠져 나오지 못해 마지막에 가서는 책장을 아껴넘기는 내 자신을 보게 되었다.

 

너무 요약을 해서 잔인하다고 해야할지, 너무 진부하다고 해야할지, 하는

 

이전 방식의 요약 방식의 이야기에는 치가 떨리도록 얄밉지만,

 

공포 환상물의 몰입감과 이입되는 느낌은,

 

너무 사랑스러운 책이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