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한 여자의 연봉협상법 - 연봉협상 대비 상황별 시나리오 대처법
코르넬리아 토프 지음, 배진아 옮김 / 길벗 / 2006년 11월
평점 :
절판


나에게 연봉을 협상할 기회는 한번있었다.

물론 앞으로 몇번이 더 있을지 모르지만,

내가 일하는 분야의 보편적인 특성상, 일자리를 옮길때 정도가 연봉을 협상할수 있는 시점이다.

첫 연봉 협상이 어땠을까?

먼저 회사에서 인력이 필요하다고 요청을 나에게 하였다.

다음 나는 지원을 하였고, 면접을 보았다.

다음 합격을 했고, 연봉 통지서가 날아왔다.

물론 협상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얼핏 들었지만,

일단 회사에서 고지서를 보내주면서, 정형화되어 있다고 통보를 해왔다.

그래서 나의 첫 연봉이 결정되었고, 그 후 일년간은 후회를 했다.

경력입사자들끼리 연수를 받으면서, 자기들의 연봉협상에 대해 여러가지 이야기를 들었고,

비슷한 경력을 가진 사람들이 더 좋은 조건을 받는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그렇게 2년이 지나고,

이책 '현명한 여자의 연봉협상법'을 보게되었다.

이 책은 우리나라의 일부 직업에는 적합하게 맞추어져 있다.

어느정도의 틀이 꽉짜여진 회사에서는 힘들다고 판단되는 조건들이 많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의 전제 조건중의 하나는 연봉협상을 상사와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많은 직장인들의 연봉을 성과에 의한 차등보다, 소속부서와 연차에 의한 차등이 아직은 지배적이다.

하지만 이책에서의 시나리오들을 읽어보면,

어떤 조건에서든지, 적극적인 자세를 가진 사람들의 삶은,

그 적극적인 에너지에 대한 보상이 돌아오게 된다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져 있다.

유명대학 MBA에 입학해서 가장 좋은 느낌을 이야기해주던 책이 기억이 난다.

그 가장 좋은 느낌이,  '삶에 대한 적극적인 자세'라고 한다.

이 책 역시 그러한 자세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삶을 바라보게 해주는

지침서 정도의 역할을 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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