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류 머레이의 위대한 영성 - 탁월한 영성의 소유자 앤드류 머레이의 내적 삶의 회복
앤드류 머레이 지음, 정혜숙 옮김 / 브니엘출판사 / 2014년 11월
평점 :
절판


앤드류머레이의 "위대한 영성"(The Inner Life)을 읽고 일이백년사이에 있었던 영성작가들의 책 가운데 우리에게 가장 큰 은혜와 감동을 주는 책이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지식만의 전달이 아니라, 너무나도 큰 은혜와 깊이 있는 영성, 성령의 임재로 우리를 인도하는 책입니다. 영성에 대한 많은 책들가운데, 영성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론을 제시하면서도, 실제적으로 성령의 임재와 감동을 주는 탁월한 성령의 도구인 것 같습니다. 이 책은 5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 장마다, 영성의 핵심을 하나씩 소개하고 있스빈다. 특히 저는 제3부 "성령의 경험하는 임재의 영성"을 읽으며, 가장 큰 은혜를 받은 것 같습니다. 메마른 지식중심, 성경공부중심, 경건서적읽기중심의 저의 형식적인신앙생활의 가장 큰 문제가 성령의 임재와 그로 말미암은 '뜨거움'의 부재라는 생각이 들어,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기도생활도 규칙적으로 하는 편이지만, 성령의 강한 임재없이, 그냥 늘 반복되는 냉랭한 기도생활, 다람쥐 챗바퀴돌듯, 판에 박히고 틀에 박힌, 영성의 새로움과 성령의 임재, 심령의 새로운 회개의 역사가 없는 그러한 저의 기도생활과 영성생활에 강한 자기반성과 도전과 비젼을 주는 내용이었습니다.

 이 책의 가장 큰 또 다른 특징가운데 하나는 이 책이 너무나도 "성경적"이라는 점입니다. '영성'이라고하면, 성경말씀보다는 기도를 더 중요시 할 것 같은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리고, 뭔가 성경적 기초보다는 '성령'에 대해 강조할 것만 같았는데, 앤드류머레이의 이 책이 모든 부분, 부분들이 철저하게 성경말씀에 기초해서 수많은 성경구절들을 너무나도 정확한 의미맥락속에서 가장 적합한 성경구절들을 인용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그 많은 성경구절들을 그렇게 꼭 맞게(너무나도 정확하게) 인용하는지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훨씬 이 책이 제시하는 영성훈련의 방법론들에 대해 더 믿음이 가고 훨씬 더 회개가 되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을 이 땅의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강력하게 일독을 추천합니다. 우리의 메마른 심령에 주님이 주시는 강력한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는 비결은 강력한 성령의 임재와 말씀의 역사인줄로 믿으며, 이 책이 한국교회 모든 성도님들의 심령을 새롭게 하는 귀한 은혜와 부흥의 도구가 되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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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만으로 충분한 기독교 존 맥아더 시리즈 3
존 맥아더 지음, 이용중 옮김 / 부흥과개혁사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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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 2008-12-21 1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죤 맥아더목사님의 '그리스도만으로 충분한 기독교'!, 이 책을 처음 읽기 시작하면서, 조금은 의문을 가지고 읽기 시작하였다. 주님의 교회가 그리스도 한분만으로 충분하다는 것은 당연한 말이지만, 그러나, 제목을 통해서 느껴지는 것이 너무나 현대 교회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만을 피력하는 책이 아닐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책을 읽고 난 다음에는, 우리가 복음의 본질에 얼마나 충실하지 못했고, 주님의 교회들이 얼마나 그리스도께 집중하지 못하고 있나하는 슬픈 현실을 깨닫게 되었다. 죤 맥아더목사님의 견해가 성경적이어야한다고 하면서, 좁고, 보수적인 견해만을 외치는 것은 아닌가 하는 노파심이 들었지만, 그런것이 아니었다. 우리가 잃어 버렸던 본질을 회복하자는 것이었다. 교회가 교회의 본질이 되시는 그리스도를 깊이 묵상하고, 그리스도를 외치지 아니하고, 외적인 성장만을 위해서 그리스도가 희석되어버린 다른것들(심리학이나,행사나 프로그램)에 집중하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이 책에서 죤맥아더목사님이 비판하는 주대상은, 기독교심리학, 기독교상담학, 그리고 실용주의, 교회마케팅, 신비주의, 금욕주의, 율법주의, 영적전투 등이다. 특히 이 책의 절반이상이 기독교심리학, 기독교 상담학에 대한 비판을 논하며, 성경만으로 그리스도만으로 충분하다고 선포하고 있다. 기독교심리학은, '행동수정'을 통해 '성화'를 대체한다는 것이기 때문에 전통적인 기독교교리를 완전히 떠난 인간중심적인 학문이요, 목회방법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죤 맥아더목사님은 그 외의 많은 잘못된 현대교회의 조류(흐름)들에 대해서, 비판하고 있다.

결론은 '그리스도의 충분성','성경의 충분성'이다. 교회는 그리스도한분만으로 충분하며(충족하며), 성경만으로 충분하다. 교회는 심리학이나, 실용주의, 신비주의, 영적전투와 같은 비복음적인 것들에 관심을 집중하기 보다, 성경과 그리스도께 집중해야 한다. 교회의 본질은 그리스도를 얼마나 묵상하며, 그를 바라보고, 그에게 집중하느냐이다. 교회의 외적인 성장보다, 교회는 그리스도를 바라보아야 한다. 오늘날의 교회는 그리스도와 복음이라는 본질을 얼마나 바라보고 있는가? 그리스도께로, 성경으로 돌아가야 한다.
오늘날의 교회들의 문제를 올바로, 수술하고자 하는 죤맥아더목사님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나 개인의 삶이 더욱 그리스도를 향하기를 바라고, 오늘날의 교회들이 더욱 그리스도께 집중되어지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