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으로 기뻐하라 - 상황을 뛰어넘는 거룩한 삶으로의 초대
김은호 지음 / 두란노 / 2015년 10월
평점 :
품절


손양원목사님의 감사는 진정한 감사였습니다. 그의 감사는 우리에게 진정한 감사가 무엇인지를 다시금 생각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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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호목사님의 성령으로 기뻐하라”, 정말 너무너무 좋네요..김은호목사님의 설교는 책으로는 처음이었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성령충만하시고, 쉽고, 따듯하고, 성경적이며, 영감이 넘치는 보기드문 설교집인 것 같습니다. 특별히 이 책은 성경에서 기쁨”, “기뻐하라는 구절들을 중심으로 설교하신 내용들인데, 그 가운데서도 특별히 바울이 쓴 기쁨의 서신, “빌립보서의 내용이 많은 것 같습니다. 상황과 환경에 관계없이, 주님만을 바라보고, 고난속에서도 기뻐하는 것이 주님의 뜻이라는 목사님의 멧세지를 통해서, 근심과 염려와 걱정속에 살아가는 오늘날의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은혜를 받고, 정말로 감옥에서도, 사형선고를 눈앞에 두고서도 온전히기뻐하였던 바울의 삶과 같이 기쁨과 감사와 찬양이 넘치는 삶을 살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목사님의 책에는 정말 감동적이고 쉬운 예화들이 많이 나와있는데, 하나도 어색하지가 않고 아주 자연스럽게 주제에 너무나도 딱 맞게 예화를 통해 말씀을 풀어가시는데, 내용이해에도 도움이 많이 되고 좋았습니다. 아주 지식에 치중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해서 성경을 떠나지도 않고, 아주 성경적이면서도 쉽고, 은혜로운 목사님의 설교, 한국교회에서 보기드물게, 영성과 말씀중심, 그리고 삶에 밀접하게 연결되는 좋은 설교인 것 같습니다. 오륜교회가 많이 성장하고 부흥하는 이유를 알 것 같았습니다. 목사님의 강해서,(권별 강해서)도 나왔으면 설교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가장 감명깊었던 내용은 손양원목사님이 두아들을 죽인 살인자를 양아들로 삼고 8가지 감사의 제목을 쓰신 후에, 감사헌금은 1만원을 드린 감사헌금봉투가 여수 애양원 손목사님기념관에 전시되어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당시 목사님의 한달 월급이 80원이었는데, 1만원을 그것도 두 아들이 죽은 다음 감사헌금으로 바쳤다니, 정말 기가막히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정말 손목사님의 감사의 삶은, 목사님의 사랑보다 더 크고 위대한 것이라 말하지 않을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바쁘고, 힘든 일상속에서 기쁨을 잃어버리고 살아가는 수많은 이땅의 그리스도인들이 진정 주님안에서 특별히 바울이 가졌던 기쁨을 회복하고 더욱더 주님만을 바라보는 삶이 되기를 소원하며, 이 책을 일독하시기를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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