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적인 바람둥이 남편, 히스테릭한 시어머니를 둬서 괴로워하는 사람에게까지 `답은 네 안에 있다`라고 하는 건 와닿지 않았다. 불교 교리대로라면 어떤 맥락으로 얘기했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건 아니지만..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이나 책들은 어딘가 모르게 불편하다. 진심으로 위하고 공감해주는건지 의문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