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조리 오려붙이기 : 귀여운 동물 - 정확하지 않아도 괜찮아! 괜찮아! 시리즈
스쿨존에듀 편집부 지음 / 스쿨존에듀 / 2022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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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어린이집 4살 반으로 올라가면서 어린이집 사진에 가위질과 풀칠을 하는 모습의 사진이 올라와 있어서 선생님께 여쭈어보니 아이용 가위로 어려운 모양 말고 쉬운 모양으로 오리고 풀칠을 한다고 하셨다.

불안이 높은 엄마라 아직 가위로 종이를 자르기에는 조금 이른 감이 있지 않나 싶어 해보지 않았는데, 또 너무 안 시키면 다른 아이들은 다 하는데 우리 아이만 뒤처지지 않나 싶은 찰나에 아주 괜찮은 책을 만났다.


"요리조리 오려 붙이기: 귀여운 동물

일단 시작하기전에 큐알코드가 있어서 동영상을 따라보면서 시작할 수 있다.

19가지의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다양한 동물테마로 들로 구성이 되어 있어서, 동물 종류도 공부해보고, 원 동물보다는 훨씬 귀엽게 묘사가 되어 있어서 아이들의 관심을 끌기에 굉장히 좋은 교재이다.

일단 우리 아이는 아직 어리고 가위질을 서툴러서 가장 쉬운 아기 사자부터 시작해 보았다.

먼저 조각난 그림을 가위질을 하는 것부터가 공부인 것 같았다. 손으로 힘을 어떻게 쥐어야 가위질이 되는지부터 공부가 되고, 완성본을 보면서 그림을 맞춰나가는 것은 집중력과 사고력을 키우게 되는 게 아닌가 싶다.

우리 아이는 아직 어려서 그런지 귀 모양을 입이나 코에 갖다 붙이길래 누나와 내가 얼마나 웃었는지 모른다.

어찌 보면 아이는 마음대로 자유롭게 붙이고 싶은데 완성 본 대로 하라고 하니 4살짜리 아이 입장에서는 답답했을지도...


좀 자유롭게 마음대로 붙이면 어떠한가~~ 정확하지 않으면 또 어떠한가~~

이것 또한 아이의 표현력과 상상력, 창의력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키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이 조각난 그림을 이리 해보고 저리해보고 하니 공간지각력 또한 높이지 않을까 싶었다.

괜찮아 시리즈 두 번째 "요리조리 오려 붙이기:귀여운 동물" 덕분에 아이의 가위질과 풀칠은 걱정 없을 것 같다...

코로나 시국에 나의 육아도 도와주고 아이에게도 도움이 되는 교재를 만나서 더할 나위 없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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