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1 : 생태계 - 지리산을 살리러 돌아온 동물은?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1
사회평론 과학교육연구소 지음, 조현상 외 그림, 박재근 감수, 이우일 캐릭터 / 사회평론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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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3학년부터 수업 과목에 과학을 배우기 시작하지요

그런데 작년에 코로나로인하여 학교를 가지 못하다보니 배운다고 하지만 부족한게 많았어요

과학을 좋아하는 찐공주 온라인으로 수업하고 나면 아쉬다는 말을 종종하기도하고 이것 저것 궁금한 것에 대해 질문도 하는데

다 채워지지 못해 아쉬워했었는데 용선생 과학교실을 접하고 나서는 질문보다는

이거 알아?라는 말을 더 많이 하고 있어요 ^^





용선생 과학교실 생태계는 초등5,6학년, 중2 과학 과목과 연계되고 있어서

읽으면서 이해되지 않는거 없냐고 물으면 없다고 재미있다 읽고 있어요



초등고학년추천도서 용선생 과학교실

교시마다 3.4개의 평소에 한 번 쯤은 궁금해하던 질문에

그림과 생생한 사진, 4컷만화, 과학사전, 친절하고 자세한 용선생의 답변이

대화형식으로 짜여져 있어 술술술 책장이 넘어가면서 읽는 재미가 있어요





식물이 사는 데 필요한 것은?

물과 빛이라는건 알고 있지만, 과학적으로 설명한다면 더 좋겠죠?^^

이산화 탄소 + 물 ------------〉 영양분 + 물 + 산소

자세하고 쉽고 설명되어 있지만 무엇보다 그림만 보아도 식물의 광합성의 원리를 한 번에 알 수 있는데요

이미지로 기억을 하면 더 오래 기억하게 되거든요





엄마 이거 알아? 하면서 보여주는 바닷속 사진 뭐냐고 물으니

육지를 대표하는 생산자가 식물이라면, 강, 바다 같은 물속 세계에서도 생산자가

있는데 바로 식물 플랑크톤이야~~ 바다 속에 식물 플라크톤이 광합성으로 산소를 만드는데 지구 전체 산소량의 절반이래!

심해에는 황산화 세균이라는 생산자가 살고 있는데 빛이 없어도 황화 수소로

영양분을 만들어 관벌레에데 준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육지에 사는 나무가 산소를 책임지는 줄 알았는데 바닷속 식물 플랑크톤이라니

새로운 걸 알게 되었어요






한 참을 읽다가 용선생 과학교실 책을 들고와 보여주면서 이런거 본 적있어하고

묻는 찐공주

생태 어항이라고 하네요

새우가 숨어서 놀라고 넣은 장식용 나무에서도 생산자가 있는데로 바로 녹조류.

강, 바다의 돌이나 땅에 붙어 사는 생물로 클로렐라, 파래ㅏ 청각 등이 속하고

있는데 엽록체를 가진 생물이라 식물처럼 광합성을 할 수 있다고 해요




4컷 만화로 녹조류에 대해서 아주 쉽고 재미있게 표현되어 있다니

이미지와 4컷 만화로 간략하면서 핵심을 정리해 둔 용선생 과학교실의 장점 중에 하나에요




우리나라 산 속에는 반달가슴곰이 있었지만, 지금은 멸종 위기라고 할 수 있지요

반달가슴곰을 살리기 위해서 노력을 많이 꾸준히 하고 있어요

그럼 힘든데 반달가슴곰을 산에 방사하려고 하는 걸까요?

지리삼에 곰이 사라지자 숲에 나무가 빽빽해지면 광합성을 하기 위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초식 동물들도 위협하는 동물이 없어 수가 많아지자

먹이 경쟁이 심해졌지요

곰은 나무의 수도 조절하고 다양한 종류의 식물이 자라게 해주며,

초식 동물의 수도 조절해주니 자연스럽게 지리산의 생태계 평형을

이루게 된다고 해요

자연의 생태계를 위해서 반달가슴곰의 수가 적절하게 지리산에 분포되었으면

좋겠네요






덩치가 엄청 큰 황소개구리를 뱀, 작은 새, 토종 개구리 등 주변 동물들을

잡아 먹어서 생태계가 위험하다는 뉴스를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황소 개구리를 천적들이 먹어도 된다는걸 알기까지 50년이라는 걸렸다고 해요

지금은 생태계에 포함이 되어 평형이 회복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데요

호주에는 100년동안 토끼때문에 골머리를 썩었다고 하니

외래종을 들어올때는 조심 조심 또조심해야겠어요




책을 읽은 후 정리노트와 과학퀴즈는 빠드리지 않고 풀고 있어요

문제를 풀고 나면 기억이 오래 남게 되거든요 ㅎㅎ



초등5.6학년과 중등 1학년 과학 교과서에 실려 있는 내용이 정리되어

있어서 좋아요

내년에 5학년이 되는데요 단원을 배우게 되면 다시 한 번 꼼꼼하게 살펴봐야겠어요




용선생 과학교실 생태계는 초등고학년과 중등 교과에 실리는 내용이지만,

초4학년이 읽어도 이해할 수 있게 눈높이게 맞는 내용들이 실려 있어 어렵다고

느끼지 않고 쉽게 이해할 수 있어 무리 없이 읽을 수 있는 책이에요

5년이 넘는 오랜 시간 동안 꼼꼼하고 정확한 내용이 실려있어 과학지식을

쌓아갈 수 있고, 호기심이 가득한 아이들의 궁금증을 속시원하게 풀어주고

생활 속에서도 응용할 수 있기에

초등고학년과학전집 용선생 과학교실 들여놓지 않을 수 없겠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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