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30분 회계 - 투자 유치를 위한 명쾌한 재무제표 만들기
박순웅 지음 / 라온북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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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채권이 부실화된 숨은 원인

그런데 앞에서 살펴본 대표이사의 회계에 대한 무관심, 

회계 담당자의 부재 및 회계자료 관리 소홀 이외에 

더 중요한 원인이 있을 수 있다.

회사 내부적으로 매출 대금 회수 불가능성을 

알면서도 재무제표에 반영하지 않는 경우가 그것이다. 

회사가 이렇게 하는 이유는 매출채권을 

자산이 아닌 비용으로 반영한다면 

수정 후 재무제표와 같이 손익계산서상 

이익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매출채권을 비용으로 반영해 이익이 감소하거나 

손실이 발생할 경우에는 은행으로부터 

기존차입금 상환 요청이 들어올 수 있다.

차입금 상환기일 연장이 되지 않거나 

신규 차입이 불가능한 경우 등도 있어 

이런 방법을 쓰기도 한다. 

그러나 이런 방법을 쓰는 기업은 이미 기업으로서 

더 이상 생존하기 어려운 상태일 것이다.


≪스타트업 30분 회계≫의 장점은 실제 사례를

들어서 '회계 지식'을 전해준다는 거에요.

과연 어떤 점이 다른 건지?

스린이(스타트업 어린이)분들이

꼭 읽어보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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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 머니 시크릿
샤넬 서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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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하는 마음에 종종 로또를 구입하는데, 공감되는 구절이 있었다. 


P. 70~71

많은 기부와 투자 실패로 8년만에 모든 돈을 날리고 지금은 가재도구도 없는 임대주택에서 정부 보조금으로 살고 있다.  돈이 많을 때는 문지방이 닳도록 드나들던 사람들도 이제는 찾아오지 않는다. 그러나 그녀는 이렇게 말한다. 

“로또 당첨된 직후에는 집을 나와 피신해서 저녁마다 호텔을 옮겨 다녔으며 그동안 수많은 협박에 시달렸습니다. 오히려 대저택에서 살았을 때보다 편gl 잠을 잘 수 있는 요즘이 편해요.”

돈은 삶에 있어 매우 중요한데 우리는 돈을 함부로 대하거나 별것 아닌 것처럼 여긴다. 돈에 대해 이해하기 어려운 것은 그 존재가 너무나 신출귀몰하여 종잡을 수 없고, 사람의 감정을 뒤흔들고 인생을 지배하기 때문이다. 돈은 왜 이토록 인생의 판을 뒤죽박죽 흔들어 놓는 것일까? 돈을 가지고 싶은 사람은 많은데 왜 부자가 되는 사람은 적은 걸까? 애초에 왜 부자와 빈자로 나뉘는 것일까?


P. 72

돈이 많으면 곤란한 일이 없을 거라는 환상 때문에 몇십억 원을 벌어도 돈을 제대로 마주하지 않으면, 얼마 안 있어 상황이 좋지 않게 흘러간다. 자산가의 자녀들이 길거리에서 방황하는 일이 생기는 이유도 돈에 관한 무지無知가 원인이다. 

돈을 마주함에 있어 수입과 자산은 중요하지 않다. 그렇게 보면 돈이란 참으로 수수께끼 같은 존재다. 결코 파악하기 쉽지 않다. 그렇기에 돈에 대해서 제대로 알려면 경제학, 심리학, 문화인류학 등 다방면의 분야에 걸쳐 정통해야 한다. 그래서 돈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사람이 적다. 특히 심리학적 지식이 없으면 돈의 전체적인 모습은 이해할 수 없다. 돈을 움직이는 대부분은 사람의 감정이기 때문이다.


 돈, 재테크 공부하는 이유는 나와 내 가족의 행복을 위해서다. 돈은 사람의 감정에 따라서 움직인다. 돈을 더 벌고자 하는 감정에 따라 돈이 붙기도 한다. 투자 스킬을 알려주는 재테크 도서에 지쳤다면, 재테크 슬럼프를 지나고 있다면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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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 머니 시크릿
샤넬 서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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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을 유지하고, 꾸준히 행동해야 부자가 된다! 스킬을 알려주는 재테크 도서에 지친 분께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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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한 날도 이유는 있어서 - 어느 알코올중독자의 회복을 향한 지적 여정
박미소 지음 / 반비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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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넓고 에세이도 많다. 다양한 직업(본업)이야기를 쓴 에세이를 나는 좋아하는 편인데, '알코올 중독자 에세이'가 신선해서 읽게 되었다. 암 투병기, 우울증 에세이 등, 본인이 겪은 아픔(질병, 사고 등)을 책으로 쓰는 게 쉬운 일이 아닐 텐데, 저자가 존경스럽다. 아직까지 우리 사회가 예전보다는 개방적이라지만... 보수적인 사회인 건 맞다. 진짜 조직생활하다보면 세상 보수적이라는 느낌을 많이 받는다.. 


암튼, 이분의 수기를 읽고, '술' 권하는 사회, '술'에 관대한 사회에 대해 한번 더 고찰해보게 되었다. 소득 하위권일 수록 알코올 중독자 비율이 높다는 것, 돈 적게 들이고 빠르게 스트레스 해소할 수 있어서 '술'을 자꾸 먹게 된다는 것. 저자가 '기자' 출신이라선지 신뢰할만한 자료를 근거로 내세웠다. 


시장바닥 철학(?)으로 다들 아는 지식을 사이언스에 근거해서 한번 더 '아 그렇구나...' 반성하게 된다. 저자의 아버지, 할아버지가 '술'을 좋아하는 분이었다는 것. 사람이 태어나서 보고 배운 것도 무시 못한다. 그리고 주거문제가 심리적으로 많이 영향을 끼친다는 부분도 공감되었다. 


괜히 인간에게 중요한 게, 의식주, 의식주-거리는 게 아니다. 유독 술에 관대한 우리나라 특성상, 술 먹고 범죄 저지르면 다 이해해주고, 오히려 술을 즐기지 않으면 인생의 참맛(?)을 모르는 사람, 샌님 취급하는 사람도 있고,, 주변에서 술 좀 끊어라, 술 좀 줄여라- 하는 분들이 꼭 읽어봤으면 좋겠다. 


알코올 중독자한테 너 알콜중독이야! 지적하면 다들 콧방귀끼고 부정하던데... 그런 범주의 사람들은 대부분 진짜 알코올 중독 근처를 왔다갔다 하는 분들이었다. (내 경험이니까 걸러 들으세요) 책 제목 보고, 음주미화 에세이로 오해할 수 있는데, 절대 그런 내용 아니니까 읽어보세요. 


책과 콩나무 서평단 제공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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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한 날도 이유는 있어서 - 어느 알코올중독자의 회복을 향한 지적 여정
박미소 지음 / 반비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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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알코올 중독자는 아닌지? 긴가민가한 사람들에게 추천합니다. 음주미화 에세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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