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네 방 2 - 사람과의 관계가 어려울 때 내게 힘이 되어줄 그곳
언니네 사람들 지음 / 갤리온 / 2007년 3월
평점 :
품절


 

여자들의 삶은 고단하다.

 

 

그 중 가장 큰 어려움은

 

우리를 힘들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모른다는 것이다.

 

 

이것이 나의 잘못인지

 

상대의 잘못인지

 

사회의 잘못인지..

 

 

거기다 여성은 약자의 위치에서

 

고통을 끄집어내 말 할 수 없도록

 

입까지 봉해져있다.

 

(이야기 할 경우 위안을 얻기보다는

 

따가운 시선과 함께 나락으로 떨어질 위험이 더 크기 때문이다.)

 

 

그것은 크고 작은 여러 일들이 쌓여

 

일상의 무게로 우리를 짓누른다.

 

 

책을 읽으며,

 

우리는 공감하고,

 

아, 그랬구나- 나만 그렇지 않구나..

 

이렇게하면 되는 거였구나..

 

등등 여러 감탄사들을 내뱉게 될 것이다.

 

 

 

세상의 반이 여성임에도,

 

여성의 삶에 대한 이야기는 턱없이 부족하다.

 

 

이렇게 우리들의 목소리로

 

우리의 이야기를 하는

 

이런 책들이 점점 더 많아지면 좋겠다.

 

 

난 이 책을 내또래보다는 조금 더 어린 동생들에게

 

특히 추천해주고 싶었다.

 

 

미리 알고 있으면,

 

삶의 질곡에서 조금은 덜 자책하고..

 

방향을 잡아가는 것이 조금은 덜 힘들테니까..

 

 

 

지금 2권사면 1권을 덤으로 주는 이벤트 기간이어서

 

더더욱 강추!!^^*

 


댓글(1) 먼댓글(0) 좋아요(2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누에 2007-09-01 0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