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의 삶은 고단하다.
그 중 가장 큰 어려움은
우리를 힘들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모른다는 것이다.
이것이 나의 잘못인지
상대의 잘못인지
사회의 잘못인지..
거기다 여성은 약자의 위치에서
고통을 끄집어내 말 할 수 없도록
입까지 봉해져있다.
(이야기 할 경우 위안을 얻기보다는
따가운 시선과 함께 나락으로 떨어질 위험이 더 크기 때문이다.)
그것은 크고 작은 여러 일들이 쌓여
일상의 무게로 우리를 짓누른다.
책을 읽으며,
우리는 공감하고,
아, 그랬구나- 나만 그렇지 않구나..
이렇게하면 되는 거였구나..
등등 여러 감탄사들을 내뱉게 될 것이다.
세상의 반이 여성임에도,
여성의 삶에 대한 이야기는 턱없이 부족하다.
이렇게 우리들의 목소리로
우리의 이야기를 하는
이런 책들이 점점 더 많아지면 좋겠다.
난 이 책을 내또래보다는 조금 더 어린 동생들에게
특히 추천해주고 싶었다.
미리 알고 있으면,
삶의 질곡에서 조금은 덜 자책하고..
방향을 잡아가는 것이 조금은 덜 힘들테니까..
지금 2권사면 1권을 덤으로 주는 이벤트 기간이어서
더더욱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