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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살 환경 사전 아홉 살 사전
박성우 지음, 김효은 그림 / 창비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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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살 환경사전> 은 환경 관련 단어 80가지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설명과 그림으로 함께 담아낸 책입니다. 어린이에게 설명해주기에 어려움이 있는 단어들이 담긴, 이 책을 찬찬히 읽고 나면 아~ 그런 뜻이었구나 스스로 꺠닫게 된답니다. 사전이라고 이름붙여졌지만 어렵지 않아요. 곁에 두고 자주 보면서 실천하기 부분 챙겨서 해보면 더 좋겠지요? 그리고 이 책을 읽고 나니 어린이들에게 전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생각나서 몇 자 적어봅니다.(아홉 살 환경사전에 실린 80개 단어가 들어가게 써보았답니다.)


(<아홉 살 마음사전>도 맘에 들어 내돈내산 장만했던 책!!! 아이들이 청소년인데도 아직 집에 있는 것 안 비밀!!!) 



우리 모두의 소중한 지구를 지켜요!


우리가 살아가는 자연환경은 모두가 함께 공존하며 살 수 있도록 가꾸고 보호해야 할 소중한 곳이에요. 그런데 요즘 지구가 조금 아프대요. 기후 변화 때문에 날씨가 이상해지고, 지구가 뜨거워지는 지구 온난화 때문에 걱정이 많답니다.


숲이 자꾸 파괴되고, 귀여운 동물들이 멸종되어 사라지는 위태로운 모습들을 보면 마음이 안타깝고 속상해요. 이렇게 아픈 지구를 그냥 걱정만 하고 있을 수는 없겠죠? 우리의 작은 행동 하나하나가 지구를 살리는 데 정말 중요하답니다!


우리들이 할 수 있는 간단한 실천들이 있어요! 불필요한 에너지나 물을 절약하고, 쓰레기는 종류별로 분류해서 치우고 재활용하는 거예요. 일회용품 쓰는 걸 줄이고, 다 쓴 물건을 멋지게 새활용해서 자원이 빙글빙글 순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해 봐요. 처음에는 조금 불편할 수도 있지만, 지구를 위해 결심하면 괜찮아요!


친환경 생활 방식을 지속하고, 우리가 만드는 탄소 발자국을 줄이기 위해 함께 협동하며 힘내서 나아가야 해요. 그래야 맑고 꺠끗한 푸른 지구에서 풍요롭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답니다. 미래를 위해 우리가 책임지는 마음으로 지구를 잘 지키고 돌봐야 해요.


지구에는 정말 다양한 생명들이 살고 있어요. 소중한 동물들도 많죠. 우리는 생태계 속에서 서로 순환하며 연결되어 있답니다. 사람과 동물의 삶은 자연환경과 아주 가깝게 이어져 있어요.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모두가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사람과 동물이 평등하게 함께 어울리는 방법을 배우고 배려하며, 동물권도 존중해 주는 자세가 필요해요.


환경 문제로 어려움에 처했을 때, 다른 이들에게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어려운 곳을 구하기 위해 돕는 손길을 나누는 것도 아주 멋진 참여예요.


이런 노력들이 모이면 환경을 개선하고 회복할 수 있어요지구가 다시 건강해지면, 우리는 안심하고 평화로운 세상을 바라볼 수 있을 거예요. 자연의 신비롭고 경이로운 모습들을 다시 보면서, 우리가 실수로 잃었던 것들을 기억하고 뉘우치는 마음으로 지구가 더 이상 오염되지 않게 예방하는 데 힘써야 해요.


우리가 살아가는 이 자연환경에 대해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면서 앞으로는 지구에 나쁜 영향을 끼치는 행동을 멈추고, 지구를 살리는 일에 우리 모두 공감하며 참여하겠다고 약속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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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머리들
오소리 지음 / 이야기꽃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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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소리 작가의 돌머리들 감상했어요.
이수지 작가가 이끄는 바캉스 프로젝트에 참여한 작가들이 2023년에는 국립중앙박물관 관람 후 영감을 표현한 작품을 내었고, 오소리 작가는 주먹도끼를 보고 이 책을 만들었다고 해요. 바캉스 프로젝트는 독립출판 형식이라, 이 책은 이야기꽃출판사에서 정식 출판되었지요.
tmi) 책을 받아보고서야 내가 이 책을 바캉스로 샀었구나 생각났다는...

쓸모는 누가 정하는지 몰랐던 시절 깨지고 부서지던 나를 떠올립니다.
부딪히고 깨졌다고 생각했었는데 새로운 것이 생겨나는 것이었음을 이 책을 보니 어느 정도 살아낸 나를 돌아보니 알겠습니다.
그래서 나를 돌아보는 마음이 담긴 자전적 돌머리 보고서를 공유해 보겠습니다. 여러분도 한번 찬찬히 기록해 보세요. 재미있어요.

자전적 돌 관찰?(성장?인생?)기

전라남도산 돌머리.
갓김치 유명한 돌산과 몽돌이 예쁜 모사금 해수욕장이 있는 ㅇㅅ의 한 마을 공화동이 원산지.
(글로벌하게 보자면 태어난 달의 탄생석은 오팔이라고 하나 현재 어떤 종류의 보석도 갖고있지 않음.)

동네 조무래기들과 놀다 어느 녀석이 던진 돌멩이에 눈두덩이 맞은 적 있음.
아랫집 옥상(예전 살던 집 구조가 높이차 있던 마을)에 돌 던졌다가 항아리 깨뜨릴 뻔 해서 이불 뒤집어쓰고 숨은 적 있음.

보석돌 수집했었음. 공깃돌 잘 함.
석영(유리)과 운명인지 구슬치기 잘했음.
안경씀.유리 실험도구 오래 만짐. 돌덩이처럼 단단하길 바라나 매우 유리멘탈임.
대학때 절친과 짱돌 좀 던졌음.
수학 성적 돌머리 인정.
과학 시간에 모스 경도계니 암석의 생성과 분류 매우 즐겁게 배웠으나 실제 전공 기준 야매 공학도임(문과 교차지원).

돌부리에 잘 걸려 넘어지는 편.
걷다 발에 걸리는 돌이 생기면 무조건 차면서 간다.

모난 돌이 정 맞는다 인생 실사판이라 생각하는 1인. 구구절절 개인사의 변곡점에 벼락맞을 확률의 일이 발생하였음(참고로 벼락맞 은 돌은 섬전암 Fulgurite이라 한다고.)

가정을 꾸려 울산바위 있는 설악산 자락 에살다 현재 거북바위 있는 치악산 자락 에서 살고 있음.
20년 함께한 안티남편이 나더러 돌아이라고 함.

보도블럭이 깔린 출퇴근길을 다님.
구석기시대에서 이어지고 발달해 온 도구의 인간 후예로 컴퓨터로 일함.

나의 쓸모, 살아가며 이뤄나가는 것들은 결국 주춧돌을 잘 받쳐 차곡차곡 만들어내어 머릿돌을 새기며며 마무리짓는 것이 아닐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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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를 지킨 원충갑
이성미 지음, 김진화 그림 / 그림책도시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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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를 지킨 원충갑> 이 책을 감상하고 나니 글과 그림을 통해 전쟁이라는 소재의 급박한 기운과 정서가 고스란히 느껴졌다. 그리고 역사적 사실이라 으레 펼쳐질 문체나 색체와는 달리 표현됨이 느껴져 신선했다. 지역사회의 역사를 11번째 담아내고 있는 원주 역사인물 그림책이 반갑고 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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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감영
최용호 지음 / 그림책도시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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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이름의 원이 감영소재지 원주에서 유래되었다죠?이 책이 원주 시내 도시화된 공간들 사이에 있는 감영에 온기를 불어넣어 주는 느낌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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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광국사탑의 길고 긴 여행
임정진 지음, 장선환 그림 / 그림책도시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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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도시의 원주역사그림책들 중 이 책은 역사인물이 아닌 문화재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지난한 역사적 사실도 다루면서 탑과 탑비에 숨결을 불어넣어 이야기를따라가다 보면 길고 길었던 탑의 여행이 다독임을 받는 느낌을 준다. 탑과 탑비는 함께 오래 시간의 상처를 보듬고 치유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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