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사회

[전자책] [세트] [GL] 이상 사회 (총2권/완결)
서지안 / 아마빌레 / 2021년 10월

프롤로그 끝나고 첫장 시작할때 10년 후라고 써있는게 충격적이라 전페이지로 다시 돌아갔다가 다시 돌아옴. 혹시 내가 페이지를 건너 뛰었나 싶어서ㅋ 처음은 거이 시은이 관점이라 대표님 동경하고 사랑하는 마음은 잘 알겠는데 대표님은 언제부터 시은이가 맘에 들어 왔을까? 가랑비 옷젖듯 젖어들은 그 10년간을 퉁 짤라내지않고 조금 묘사해줬어도 좋겠다 싶었습니다. 마지막 페이지를 읽기 전까지 왜 타이틀이 이상사회일까에대해 계속 생각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나의 대표님이나 대표님은 짱짱맨 같은 타이틀로 충분할정도로 대표님은 짱짱맨이였습니다. 마지막까지 읽고 왜 타이틀이 이상사회인지 납득했지만, 그래도 굳이 왜 이런 타이틀을?이란 생각은 계속 제 마음에 남네요…작가님의 완급조절에 혀를 내두를정도로 고구마 한입 먹었다 싶은 사이다를 쭉쭉 드링킹하게 해주기때문에 답답하단 느낌없이 쭉쭉 읽게 해줍니다. 고구마라면 둘이 사귀기전 초입이 젤로 고구마임. 이전작보다 가독도 좋고 내용도 좋네요 발전하는 모습이 너무 훌륭해서 작가님의 차기작 완전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