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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갈리아의 딸들 (특별판, 양장)
게르드 브란튼베르그 지음, 히스테리아 옮김 / 황금가지 / 2016년 10월
평점 :
품절
현대 사회(사실 책이 나온건 70년도 더 전이지만)에 너무나 만연해서 누구도 문제삼지 않는 성차별적인 요소를 쉽게 깨닫게 하는 책이라고 해서 샀어요.
내용이 재미있진 않아요. 불편함을 느끼게 하는 게 이 책의 목표인 건 아는데, 그것과 별개로 내용에 흡입력이 없다 해야 하나. 한 번 집어든 책은 웬만하면 그 자리에서 다 읽는 사람인데 이건 억지로 절반쯤 읽다 내려놓고 나서 다시 손이 가질 않네요..
'성역할반전'이라는 요소가 아니었으면 금방 묻혔을 책 같아요. 물론 이게 가장 중요한 요소니 빼놓고는 얘기가 안 되긴 하지만, 정말 그게 다고 다른 건 아무것도 없어서. (모든 요소를 미러링하려다 보니 좀 억지스럽게 바꾼 부분도 있었어요)
하지만 분명 의의 있는 책이니 성별에 관계없이 누구나 한 번쯤 읽어보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한두 챕터만이라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