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이 달라지는 글쓰기 -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지금 당장 글쓰기를 연습하라
가와카미 데쓰야 지음, 조윤희 옮김 / 컬처그라퍼 / 2015년 4월
평점 :
절판


글쓰기가 중요하고, 필요하다는것을 블로그를 하게 되면서 알게된 계기였고,

글쓰기에 대한 도서에 관심을 가지게 된것도 마찬가지이다.


어렸을때부터 편지 쓰는것을 좋아한 나는 글을 못쓴다는 생각은 한번도 하지않고 살아왔다.
아무도 오지 않지만 처음 블로그를 시작한것은 공연을 많이 보는데

그 때의 느낀 감정이나, 줄거리, 케스팅 등 나만의 일기장처럼 기록하는 정도로 시작했다.
아무도 보지않는데도 모니터 앞에서 키보드에 두 손을 올려 놓고 멍하게 있던 생각이 아직도 든다.


일어나자마자 우리는 글쓰기에서 부터 시작된다고해도 틀린말이 아니다.
사람들이 전화로 말로 해도 되는걸 왜 카톡이나, sns로 더 즐길까? 싶다만 현실이다.
나는 아직도 적응은 안되지만 댓글이 생활화되었고, 헤어짐에 대한 이유도 문자등 글로 통보한다.
짧게 쓴 글이 몇만명이 보기도하는 시대인것이다.
요즘에 블로그 하는분들은 모두다 겪었을 것이다.
나도 같은 주제로 키워드로 검색했을때 재미있는 글이나, 온라인 속 세상이지만 친구처럼 공감이 되는 글을 끝까지 읽게되고, 두

고두고 다시 찾게 된다. 그런 반면 조금 서툰 글에는 냉정하게 이전버튼을 누르게 된다.


몇년전에 연극이 너무 좋아서 연극일을 하는게 어떨까싶어 30대중반에 극단에 면접을 본 경험이있다.
이력서의 학력 또한 전혀 관계없고, 경력도 전혀 없는 나를 서류 심사를 통과하게 한건 자기소개서였다.
연출님이 면접을 시작할 때 하시던 말씀이 조연출보다 나이가 많고, 연극에 아무런 관계도 없는데 꼭 한번 얼굴을 보고 이야기를 나눠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합격시켰다고 하셨고, 그 이유는 내가 연극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를 설명했는데 그 이유가 연출님의 이유와 같았기때문이라고하셨다. 물론 뒤늦게 일을 시작할수도 있었겠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였기에 공연일을 하고있지않지만 면접보는 내내 연출님과 나누었던 이야기가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것이다.
내 경험처럼 나는 한 구절이였지만, 딱딱한 자기소개서에서 한 사람의 공감을 얻게 되어 면접까지 보는 기회를 얻지않았겠는가!
요즘에는 자기소개서 부터 사회생활에서도 더 글쓰기가 중요시되고있다.
남들과 차별화되고, 그것을 나만의 방식으로 익힌다면 그리 어렵지않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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