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혹의 러시아로 떠난 네 남자의 트래블로그 러시아 여행자 클럽
서양수.정준오 지음 / 미래의창 / 2015년 5월
평점 :
절판


여행 체험기, 도전기, 경험담 도서는 처음 접한 1인이다.
대부분 해외 여행은 아직도 패키지로 가는 편이라 그렇게 책까지 도움을 받아가며 읽을 필요가 없었다.
물론 꼭 패키지가 아니라도 그 나라에 대해서 알고 가면 좋지만 말이다.

세상에는 용기있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 것 같다.
여자 혼자서라도 배낭 여행을 가는 현 시대가 되었으니 말이다.
나이가 조금 들다보니, 나는 20대때 왜 그런 생각과 실천을 못 했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지금도 늦지 않았지만, 여행이란 이런 저런 핑계로 머리 속에만 늘~ 하는 상상 일뿐이다.
그리고, 함께 여행 할 친구가 있다는 건 참 행운인것이다.
한 친구가 혼자 6개월의 배낭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는데, 그것도 한달 계획으로 잡고 여행을 시작했다가 6개월이 되어버린것이다.

한국에서 여러가지 생활 정리를 하고 가지 않아 다시 들어오게 되었다.

금새 다시 나가 겠다고 하는 친구도 다시 직장인으로 돌아가 여행이라는 생각조차 못할 정도로 다시금 직장인이 되어버렸다.
20대 학교를 졸업하고 직장에 다니게 되면 일정을 맞추는 건 거의 어려운 일이며,
여자들은 남자친구가 생기면서 더욱 여자들끼리의 모임이나, 여행은 현실이 아니다.
물론, 핑계이며, 이게 현실이였다. 나도 그랬으니깐..
그래서 여행을 추천한다면, 정말 세상은 넓다고 느낄 수 있는 20대가 가장 적합한것 같다.
30대 후반인 나는 벌써부터 여행이 힘들다는 것을 알고,
다시 돌아오면 똑같은 세상이 기다리고있다는 걸 알기에 여행은 여행으로써의 의미는 퇴색되어버린듯 하다.

"러시아" 내가 아는 건 소치 올림픽, 2주전 보개된 휴먼 다큐 사랑에서 보게된 빅토르 안이 있는곳, 여자들이 이쁘다는것 그 정도이다.
도서 [러시아로 떠난 네 남자의 트래블로그 - 러시아여행자클럽] 는 멋진 사진들과 함께
러시아를 간접 여행 할 수 있다.
그리고, 네명의 함께 한 여행은 즐겁다.
앞에서도 썼듯이 물론 핑계이다. 마음만 있다면 가능한것이 여행이고, 떠나고 싶은건 모두 같을테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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