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보다 요리였어 - 신의 직장을 벗어나 주방에서 찾은 진정한 꿈과 행복
안주원 지음 / 브레인스토어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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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 인생관이나, 생각 따위에는 관심도 없던 내가 책을 읽으면서 숨겨있던 오지랖이 발동을

시작한것만 같이 글로 읽는 남들의 경험담에 관심이 쏠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내가 경험해보지못한 세계가 그 속엔 있었다.

도서 [구글보다 요리였어] 의 안주원 저자님의 경험담은 최고였다.
경영 관련 분야에서 소개되던 책 속에서만 최고의 복지 시설로 유명한 구글 회사의 생생한 경험담을 자세하게 읽은건 처음이였다.
첫 부분에 면접을 보며, 입사 준비를 한 부분은 내가 면접을 준비하는것처럼 떨렸고,

늘 지나가던 역삼역으로 출근하는 것이 아니라 구글로 출근하는것을 꼭 자랑하고 싶었을거라는걸 같이 느낄 수 있는

생생한 경험이었다.

그리고, 이어지는 그녀의 갑자기 생겨난 취미, 능력이 아닌, 오래전 부터 계획하고 준비된 요리 이야기로 이어진다.
그 속엔 누구나 한번쯤은 울고 웃게하는 블로그 이야기도 있었다.
다 똑같구나..라고 공감할 수 있었다.
안주원 저자님에 글에 더 공감할수 밖에 없는 이유는 우리가 늘 하고있는 고민이였고, 직장 이야기와 취미생활 이야기지만,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일이 곧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다는 말과 같다는것이다.
그것을 선택하고, 결정한다는건 용기가 필요하다.
그 갈림길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서있다가 될돌아갈수도 용기를 내어 새로운 길로 나아갈수도 있을것이다.

둘다 내가 잘하는 것은 아니지만, 음악과 요리는 힘이 있는것같다.
노래 한곡에 딱 내 상황이라며 울기도하고,
아무리 힘든 일이 있더라도 인간인지라 먹을것찾게된다.
그리고는 다시 일어서게 할 힘을 얻게된다.

무슨일이건 일이 되는건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그 일이 해야하는 일인지, 하고싶은 일인지는 본인만이 알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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