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최고의 순간은 지금부터다
김옥림 지음 / 미래문화사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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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림 저자가 프롤로그에서 말하는 인생의 전반부와 후반부로 말한다면,
난 인생의 후반부를 준비해야하는 나이이다.
성별로 여자의 후반의 할일, 남자의 후반의 할일이 있지만,
평범한 인생을 밣아 온 사람들보다 조금 늦은 준비이고, 출발인셈이다.
하던일을 다  정리하고, 다시 준비해서 다른 일로 일어설 준비를 하고있는 중이다.
늦었다고, 언제 다시 준비하고, 시작해서 기반을 다지는 조급한 걱정은 그렇게 하지않는 편이다.
너무 긍정적인 탓에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한다면, 그 누구보다 성실히 노력할 것이고,

즐길것이므로 굳이 시작부터 문제로 만들 필요는 없기 때문이다.

나는 나이를 한살 두살 먹으면서 정신적으로 더 안정을 찾게 되는것을 느끼면서 살고있다.
물론, 지금의 삶 또한 확실한건 아무것도 없지만, 20대 때의 느꼈던 불확신한 미래가 나에겐 더 큰 스트레스였던 것 같다.

지금 서른후반이 되고서야 하고 싶은 일들이 있거나, 배우고싶은 일들이 생기면 누구 눈치 안보고 더 즐기거나,

혼자서 할 수 있게 되었다.

보고싶은 공연이 있다거나 전시회등 나 혼자만의 시간이 더 편하게 느껴지고 소중해진다.

먹고싶은것이 있고, 가보고 싶은곳이 있어도 '에이~ 다음에 가지' 이런 생각은 하지 않는다.
그 때의 느낌을 되도록이면 누릴려고 하고있다.

이건 굳이 노력이 아니여도, 그렇게하면 내가 행복하다는걸 알고난 후 부터 가능했던 일 같다.

'그 때 가보고싶었는데..', '그 때 먹고싶었는데..' 그런 후회를 하지 않기위한 방법이기도 하다.

대부분 10년후의 나의 모습을 상상해보라곤한다.
오늘 그리고, 내일을 행복하게 살아간다면 10년후던 40년후던 하루 하루가 내 인생의 최고의 순간들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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