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위해 사는 용기
김지미 지음 / 무한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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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여성들은 결혼과 동시에 인생이 달라진다.
여자로써의 삶은 결혼 전, 결혼 후 로 나뉜다는 말이 괜히 나온 말이 아닌것 같다.


요즘은 결혼 후에도 경제 생활 때문에 사회생활을 그대로 이어가는 여성들이 많아졌지만,
현실은 예전보다 더 힘든 것이 사실이다.
사회 생활이 없고, 살림만 하던 시절과 일이 더해졌으니 말이다.


여성으로써 거부할 수 없는 모성애로 사회 생활에서 세웠던 목표와 ,발휘했던 능력은
모두 가정으로 쏟아붓는다.

물론, 가정을 예쁘게 꾸미고, 맞는다면 더 할 나위 없을것이다.
하지만, 본인의 이름 대신 누구의 아내, 누구의 엄마, 어느집 며느리로의 삶 속에선
때론 예전의 당당했던 나로도 불리우고 싶지 않을까 싶다.

나는 아직 미혼이고, 맘도 아니지만, 아주 먼 이야기는 더더욱 아니기에 공감한다.

요즘 블로그나, 카페에서 보면 맘들의 활동은 정말 대단하고, 힘도 가지고 있다.

그 만큼, 본인 스스로 나 자신을 찾는 여러가지 방법을 통해 육아와 결혼 생활 이외에도
나만의 취미활동이나, 나 자신을 찾을 수 있는 길을 생각하면서 준비하고, 즐겨본다면
우울증이나 텅빈 내 인생만이 나를 기다리고 있진 않을것이다.


어느 삶이 더 행복하고, 나은 삶이라고는 정답이 없다.
본인이 행복하면 그게 정답아닐까?

도서 [자신을 위해 사는 용기] 30대 후반부터 여자라면 모두 느낄 감정을 읽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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