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아빠, 쌤
이무영 지음 / 리즈앤북 / 2015년 4월
평점 :
품절


[학교아빠쌤] 이라는 도서명을 보았을때 무슨 말일까? 생각했었다.
프롤로그를 읽어보니, 교사와 학생이 가족이 된  다는 프로젝트를 의미하고있다.

교사가 아버지이고, 어머니가되고, 학생들은 아들이고, 딸이된다.


현 가족 관계 또한 무너지고 있는 어처구니없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고,
학교 또한 예전의 스승과 제자의 사이와 친구들의 우정이 보기 어려운 지금,
'가족맺기' 라.. 2005년부터 이어지고, 지방이라서 가능했을까?

사랑에 굶주린 학생들은 받는 사랑 또한 쉽게 선뜻 받지못하는걸보면서 마음이 아팠다.
그리고, [학교아빠쌤] 을 읽다보면, 어머니의 사랑과는 다르게, 아버지의 강한 부성애가 느껴진다.

한 가족으로 묶인 아이들의 행복한 아이들의 편지와 쌤이 아이들에게 해주고픈 이야기이다.

길을 정하지 않은 학생 때 좋은 선생님을 만난다는건 부모님 다음으로 정말 행운이다.
어쩌면 본인 인생의 평생 멘토일 수 있다.

꿈을 꾸게 해주고, 때론 그 길의 방향까지 알려 주시기도 한다.
배움이란건 끝이 없으니, 쌤은 나이가 들어서도 만날수있다. 지금도 나에겐 쌤이 있다.
네일아트를 가르쳐주는 쌤~

선생님이란 모를때, 알고 싶을때, 내가 모르는것을, 내가 알고 싶은 것을, 올바르게 알려주는 위대한 사람인것이다.
나도 언젠가는 누군가의 쌤이고 싶다.

부모님 또한 내 인생을 올바른 길로 알려주시지 않은가? '가족맺기' 가 아니더라도 쌤은 학교의 부모님이 아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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