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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는 남자들의 옷차림 전략
토가 히로쿠니 지음, 김지혜 옮김 / 이보라이프 / 2015년 4월
평점 :
절판
나는 여자이지만, [성공하는 남자들의 옷차림 전략] 을 꼭 읽고 싶었다.
이유는 여러가지겠지만, 우선 남자친구의 옷차림이 내 생각으로 어울리지 않아 바꿔주고 싶다는 점,
바꿔 주는데 그냥 옷차림보다는 성공하는 옷차림이 좋지 않을까? 라는 이유였다.
그리고, 살이 조금 있는 체형이라 그 정보도 얻을 수 있을것 같아서 읽게 되었다.
일반 도서보다 작은 사이즈의 화이트, 레드, 블루, 블랙을 사용한 세련된 표지이다.
내가 일본 패션과 남성 패션 잡지에 관심이 없어서인지 저자 토가 히로쿠니 "MEN'S CLUB" 을
[성공하는 남자들의 옷차림 전략] 도서를 통해 처음 알게 되었다.
저자 소개에 사진없어서 나와있는 토가 히로쿠니 블로그 url에 찾아보았다.
블로그 프로필에 사진을 보니 역시나, 멋지신분이셨다.
일반 사진도 볼수있었는데, 악세사리와 패션이 책 속에서 알려주신 그대로의 모습이셨다.

http://blogs.mensclub.jp/togablog/
일본 번역 도서라 일본인 위주의 체형이라든지, 문화적 차이는 미세하게 있었지만,
서양 패션, 서양인의 체형으로 비교를 해서 받아들이는 정보에는 문제가 되질 않았다.
개인적으로 20대에는 살이 찐 편이라, 콤플렉스인 나온 배를 가리기 위한
캐쥬얼한 티, 박스 스타일을 좋아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입어야했던 것 같다.
30대에 접어들면서 노력해서 다이어트도 하고, 입고 싶은 옷들이 많아져서 그 때부터 내 스타일을 만들었다.
그래서 지금 나의 옷 장에는 30대 후반의 그리고, 40대를 맞이하는 정장들로 가득차 있다.
남성분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스타일에 맞게 신발, 악세사리, 가방 등
모두 이미 갖추고 있기에 스타일을 바꾸는데 발목을 붙잡는것 같다.
내 남자친구 또한 운동을 해서 그런지 모두 트레이닝 복과 운동화들이다.
결혼식이라도 갈 때면 고민을 하게 되는 패션들이다.
한번에 모두 바꿀수는 없지만, 하나씩, 하나씩 나이에 맞게 생활 환경에 맞게 정장쪽으로 도전해봐야겠다.
그리고, 슬쩍 [성공하는 남자들의 옷차림 전략] 도서를 건네주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