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가 해주는 삶의 조언 같은 책, 똑똑한 여자는 가슴 뛰는 삶을 포기하지 않는다.

똑똑한 여자는 가슴뛰는 삶을 포기 하지 않는다
정현혜 지음 / 다담북 / 2014년 12월

​똑똑한 여자는 가슴 뛰는 삶을 포기하지 않는다.
책의 누구를 위한, 어떤 내용의 무슨 책일까? 궁금했다.

표지에는 삶의 무게에 힘들어하는 여성들,
혹은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하고 있는 여성들이
좀 더 당당하고 자신감 있게 자기 인생을 찾을  수 있는 책이라고 쓰여져있다.

노래 또한, 내가 남자친구와 이별을 했다면,

슬픈 노래 가사가 다 내 얘기처럼 들려 공감을 하게 되는 것처럼

책 또한 지금 내 상황에 맞는 주제의 책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차례를 보니.. 여자로서 다 공감하게 되는 말이다.

큰 주제는 여성으로,

누구의 아내로서의 여성,

엄마로서의 여성,

결혼과 동시에 며느리라는 새로운 위치가 추가되는 여성,

일하는 당당한 여성,

내가 주인공인 나 자신으로써의 여성,

여성으로서의 행복한 삶을 정현혜  저자 본인의 경험과 조언으로 소통하려고 한다.

여성의 대변인 같아 속이 시원해진다.

내가 아직 미혼인지라 결혼이라는 틀 속의 아내, 엄마로서의 여성은 미래의 조언으로 새겨졌다.
언니가 말해주는 것처럼..

내 엄마의 세대는 결혼과 동시에 자신을 잊고 자식들을 위해 희생하면서 살아온 세대이다.
지금은 많이 달라져서, 자신을 조금 더 소중하게 생각하는 여성들이 많아졌다.

결혼생활, 자식이 전부가 아닌 할일중에 하나라고 생각하는 것이 조금 더 수월하지 않을까?
그리고, 그런 내 모습이 행복하게 보이지 않을까?

오늘은 본인한테.. (남성이던 여성이던)

'당신은 무엇을 할 때 가장 행복한가?' 라는 질문을 해보는 건 어떨까 싶다.

똑똑한 여자는 가슴 뛰는 삶을 포기하지 않는다. 책은

나를 잘 알고, 오래 알고 지낸 언니가 자기 경험을 바탕으로

'그런 일은 이렇게 해봐.' 라고 조근조근 말해주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