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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게 기회를 주지 않는다면 꿈도 당신에게 기회를 주지 않는다 - 조금 늦어도, 조금은 다르게 살아도 괜찮아!
박명숙 지음 / 시너지북 / 2014년 12월
평점 :
절판
도서 "꿈에게 기회를 주지 않는다면 꿈도
당신에게 기회를 주지 않는다" 를 선택한 이유는
제목보다는 겉표지에 쓰여있는 '조금
늦어도, 조금은 다르게 살아도 괜찮아' 란 말과
'한계'와 '포기'라는 유혹만 과감하게
물리친다면 기회는 그대 앞에 찾아오게 마련이라는 말이 마음에 속
들어왔다.
그리고, 네 잎 클로버를 손으로 쥔 사진이 참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박명숙 저자 소개를 보니, 간호학과를
졸업했고, 30대에 어릴 때 꿈꿔왔던 성악 공부를 했고,
현재는 간호사로 근무하고 있는 이력이다. 저자는
꿈꾸던걸 다 이루었을까? 궁금해하면서 첫 장을 넘겼다.
자기 계발서인 줄 알았다.
그리고, 저자 소개를 보았을 때만 해도 어릴
적에는 가난했지만, 간호 대학도 졸업했고, 미국에 교환교수로 간 남편도 있고,
현재 예일대학교 병원 간호사로 근무 중이며,
성악도 한다니 자기 성공담인 줄 알았다. 남들보다 기회가 있었으니 말이다.
하지만, 읽고 눈물이 날 정도로 '쉬운 인생은
없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몇 번이나 드라마를 볼 때처럼 '아이고' ,
'저런'이라는 혼잣말을 중얼거리면서 읽은 것 같다.
도서 "꿈에게 기회를 주지 않는다면 꿈도
당신에게 기회를 주지 않는다."라는 거창한 성공담이 아닌, 한 여자의 삶의
이야기이다.
자기 삶을 통해 평범한 마흔 살이 넘은 아줌마도
해냈으니, 책을 읽고 있는 독자에게도 해낼 수 있다고 희망과 용기를 준다.
행복한 인생을 살아가라고..
한편의 드라마를
본 느낌이다. 그리고, 나 스스로도 후련함을 느꼈고 힐링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