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간 고국 미국을 떠나 영국에서 살다 미국에 돌아와 재정착하며 느낀 소회들을 담은책.평소 사람들이 당연하게 받아들여왔던 것들, 그 중에서도 미국사람들의 유별난 쇼핑이나 자원낭비, 관료주의에 대해 딴지를 건다.개인적인 취향에 잘 맞아서 재밌게 잘 읽었다. 아무생각없이 시간죽이기로 읽기 좋다.
일상생활 중 접할 수 있는 부조리한 현상들을 경제학점 관점에서 몇가지 원리들로 명확한 설명해준다. 소재가 가볍기 때문에 술술 잘 읽혔다. 다만 몇가지 원리로만 설명이 되기 때문에 읽다보면 비슷한 이야기가 되풀이 되는 느낌을 받게 된다. 한 단어로 이책의 내용을 줄이자면 `비용편익` 이 적절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