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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 살 글쓰기 - 내 아이가 빛나는 생각을 쓴다
오은경 지음 / 이규출판사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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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알종알 말은 참 잘하는 우리 아이들. 글을 써오라고 하면 "종민이랑 놀았다. 참 재미있었다"라고 써온다. 좀 더 써보라고 하면 "또 놀고 싶다."한줄 써온다. 그래 세 문장썼네... 근데 이건 좀 아닌데.. 이런 마음에 찜찜함만 있던차에 길을 보여준 책이 나왔다. 어떻게 달라질지 벌써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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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리 : 운명을 읽다 - 기초편 명리 시리즈
강헌 지음 / 돌베개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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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헌 선생님 강의를 온라인으로 들으면서 열심히 필기했는데 책이 나왔네요. 그것도 강의 내용을 알차게 담고 있어요. 그런데 내용을 다 담고싶고, 책 가격은 저렴하게 해주려 하셨는지 책 여백이 너무 없어요. 그림이나 쉬어가는 페이지도 없어요. 어려운 책 아닌데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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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리 : 운명을 읽다 - 기초편 명리 시리즈
강헌 지음 / 돌베개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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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헌 선생님 강의를 온라인으로 들으면서 열심히 필기했는데 책이 나왔네요. 그것도 강의 내용을 알차게 담고 있어요. 그런데 내용을 다 담고싶고, 책 가격은 저렴하게 해주려 하셨는지 책 여백이 너무 없어요. 그림이나 쉬어가는 페이지도 없어요. 어려운 책 아닌데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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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형제와 신기한 배 길벗어린이 옛이야기 15
히라노 다다시 글, 오타 다이하치 그림, 이기웅 옮김 / 길벗어린이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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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일본 옛이야기 그림책을 번역하여 소개하고 있다. 옛이야기는 한 나라, 지역에서만 한정되어 있지않고 비슷한 구조를 가진 이야기가 전세계 곳곳에서 발견된다. 이 책도 읽다보면 아픈 부모님을 고치기 위해서 길을 떠나는 이야기라던지, 가장 어리고 모자란 막내가 과업을 완수한다는 점에서 바리떼기 이야기가 떠오른다. 그러나 그림체나 이야기속 인물의 성격에서 일본 특유의 느낌이 전해져 비교하며 읽으면 차이가 더 선명하게 드러날 듯하다.

책에서 가장 재미있는 점은 말놀이를 하는 듯한 의성어, 의태어 였다. 같은 대나무 잎이라도 사그락과 서그럭은 차이가 크다. 사그락은 살며시 조심조심 숲을 헤쳐나가면서 나는 잎의 소리라면, 서그럭은 큰 잎 사이에서 무언가 튀어나올 듯 스산한 느낌을 준다. 열매가 달강달강, 덜겅덜겅도 마찬가지로 말의 재미를 느끼게 해준다. 뿐만 아니라 같은 사물이 주는 다른 느낌에서 이야기의 결말에 대한 짐작까지 가능하다. 불길한 느낌은 틀리지 않고 괴물에게 잡아먹힌다. 책을 읽다가 그 차이를 발견하고 다시 앞으로 돌아가 하나하나 비교해보게 만드는 매력이 있었다.

물을 떠 달라고 부탁하는 할머니가 나오는데, 이 할머니의 피부색이나 옷차림이 나무와 흙의 색과 같이 이어지고, 얼굴과 옷에 주름은 나이테처럼 느껴진다. 마치 나무의 정령같은 분위기를 풍기는 이 할머니의 부탁을 매정하고 버릇없이 외면했던 형제들이 마지막에 다같이 반성하며 배 3개를 올려두는 데서 아이들에게 전해주는 교훈이 여러 가지 있을 것으로 짐작된다.

그림책 속 그림이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안내자이자 길잡이 역할을 하는 할머니가 입고있는 옷의 색감과 주변 나무의 변화를 수묵채색화로 나타내는데, 세 형제가 갈때마다 다른 계절의 감각이 살아있어 한명이 떠나고 얼마만큼의 시간이 흘렀는지 그림만으로 짐작이 간다. 인물들이 입은 옷이나 그릇의 모양 등등 일본 옛 풍경이 그대로 드러나 있다. 어설프게 일본 그림책을 한국적인 풍으로 고치기보다는 그대로 보여주며 차이를 느끼게 한 점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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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만드는 이야기, 들어볼래? - 책 만드는 사람 일과 사람 17
곰곰 글, 전진경 그림 / 사계절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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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만드는 사람들이라고하면 당장 떠오르는게 작가? 편집자? 인쇄소직원 정도이다. 일과 사람시리즈가 직업을 재미있게 잘 소개한 책이라는 소문은 익히 들었었다. 서평이벤트를 하기에 냉큼 신청했다. 교사로서 읽으면서 수업에 활용할 수 있을 지에 관심이 갔다. 출판사 직원이 책 한권을 만드는 과정을 따라가다보면 책이 만들어지는 과정 뿐 아니라 그 사이에서 많은 사람들이 하는 역할도 알 수 있다는 책의 효과에 집중했다. 그러나 이런 목적의 책이 아이들에게 실제 반응이 어떨지 궁금했다. 마침 서평쓰기를 1학기때 아이들이 배웠고( 5학년 1학기) 2학기 이번단원은 서평의 효과에 대해 배우고 있다. 서평이벤트에 대한 사전 양해를 구하고 조언을 해달라며 아침활동 시간에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았다.(읽는 사람이 참고로 해서 목적에 맞는 책을 잘 고를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해 주겠다는 열정적인 목적의식으로 읽어나갔다)

 

만드는 사람들 이야기 첫장을 넘기면 내지가 책의 스케치 회의본이 축소되어 인쇄되어 있다. 그리고 책을 덮기 전엔 완성된 책이 한눈에 볼 수 있게 나와있다. 처음엔 어서 본문으로~~출발 하느라 신경을 안썼는데 다 읽고나서 다시한번 펼쳐보니 구석구석 수정요청들이 눈에 들어왔다. 첫 장은 인쇄소 전경인데 기계와 연결된 복잡한 배선들, 군데군데 있는 잉크들이 복잡하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같다. 다음장에 사람들의 얼굴채색이 크레파스와 물감을 섞어서 그런지 얼굴에 눈이간다. 인쇄소에서 출판사로 장소를 옮겨가서 직장동료들을 소개해준다. 그림책 팀엔 달랑 세명, 아이들은 일 년에 책을 많이 만들진 못하겠다. 책 한권 만드는데 3명은 너무 적은게 아닌가? 주변에 책장에 책이 빼곡하다. 둥그렇게 둘러싸나 책장을 따라 글자도 휘어졌다. 작가의 방에서 가장 궁금한 책상 위 뿐 아니라 냉장고까지 열어보여주는 디테일이 살아있는 그림이 맘에 든다. 취재수첩은 만화형식, 만화하면 재미있을 것 같은 예감이~~~ 살아있네!

대나무반 친구들이 살펴본 이 책은요~~~

장점

만화가 있어 재미있다. 책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을 자세하게 알 수 있다. 책에 대해서 감사함을 느끼게 되었다. 이해가 잘된다. 어른들이 아이들과 함께 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공부를 할 수 있다.

단점

중간에 긴 문장이 있으니까 읽기가 싫어졌다. 어려운 말이 있어서 어린애들에게는 지루할 수 있을 것 같아 5학년 이상이 읽으면 딱 좋을 것 같다. 이야기가 없고 다 설명하는 글이라서 조금 지루하다. 이야기라고 하기엔 설명하는 글 같다. 이야기라고 할 수 있는 재미있는 요소들을 넣어주면 좋겠다.

추천 할 대상

나중에 커서 작가가 되고싶은 친구에게 추천합니다.

책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추천합니다.

초등학생들에게 추천합니다.

책에 관심이 많은 친구에게도 추천합니다.

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궁금한 친구에게 딱 알맞아요.

집중력이 높은 아이들에게 좋은 책이예요.

책을 만드는 과정을 가르쳐주고싶은 교사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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