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한 사장은 상속을 준비한다 - 법인상속 & 기업승계까지
김연주.임준찬 지음 / 삼일인포마인 / 2019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은 기업을 세워서 안정적으로 승계하고자 하는 경영인들을 위해 쓰여진 책이다. 우리나라를 생각해보면 재벌이라는 형태의 기업은 적산불하 즉 일본인들이 과거에 버려두고 간 재산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국가의 비호 아래에서 성장한 매판자본이라고 불리우는 기업체로부터 생성되었다고 할 수 있다. 삼성이 대표적으로 그 예시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중에서 살아남은 기업들은 강한 역량도 있겠지만 국가주도의 밀어주기 정책에 힘입어 2세 3세들에게 승계를 잘했기 때문에 그렇게 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제 경제민주화시대가 된지도 꽤 오래되었다. 아산이 5공때 청와대 불려가 상납금 내던 시절이 분해선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나도 대통령 되자 하던 시절과는 다르다. 그렇다면 영속승계를 원하는 경영자들은 어떻게 해야할까?

요사이 벤쳐기업이라는 말이 상당히 부각되고 있다. 벤쳐기업이란 무엇일까? 수많은 요건을 필요로 하지만 우선 우수한 기술성과 연구비 투자의 일정 비율 이상의 재정을 지원하는 건실한 기업체라고 적혀있다. 과거처럼 대형 계열사에서 벗어나 특별한 프로페셔널리즘이 중시되는 강소기업, 벤쳐기업 위주의 산업구조가 이뤄지게 하기 위해 정부도 이러한 기업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다니.

상속에는 직계상속과 전문경영인 등에게 상속하는 두 가지 경우가 있다. 한국은 전자의 경우가 상당히 많았지만 최근들어 변화의 바람이 불고있는 것 같다. 또한 최근의 젊은 인재들이 스타트업, 벤쳐기업을 창업하면서 그 반향이 더 커질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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