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트와 반 고흐
그라디미르 스무자 글 그림, 최정수 옮김 / 아트북스 / 2004년 7월
평점 :
절판


당신이 

여기 저기 검색과정중에 이 책에 닿았다면  

당신은 길에서 작지않은 다이어몬드 한 조각을 발견한 것임이 분명하다.  

 

처음부터 한컷 한컷에 빠져들어 스토리를 이어 나갈 수 없을 정도인  

이 책의 아름다움은 차마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 (절대 과장 아님!! 책장사도 아님!!)  

 

아무런 주장도 강요도 없이 고양이 빈센트와 화가 반 고흐를 통해  

인상주의를 창조한 모든 작가들과 그들의 작품들을 다시 창조한 

자신이 천재 보물 창고지기 임을 과시한 이 놀라운 일러스트레이터에게  

아낌 없는 경의와 찬사를 보낸다..  

 

하지만 나는  

그 뒤 그의 후속작인 두편의 물랭루주에서  이 책은 맛보기에 불과 했음을 알게 된다. 

이럴 수가.... 내 눈을 믿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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