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하워드 진의 만화 미국사 다른만화 시리즈 1
마이크 코노패키 외 지음, 송민경 옮김 / 다른 / 2008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스승을 접한지도 벌써 수년이 되어가는데 

언제나 대할때 마다  

그의 날카로운 통찰력에 가슴뛰고 놀라고 

그의 따듯한 인간애에 가슴 넘치는 울렁거림 ..

이제 다시는 더 이상 이 스승의 목소리를 들을 수 는 없겠지요..  

 

작년 (2009년) 보스톤 대학에 입학한 선배의 따님에게  

꼭 학교에서 이분을 한 번 내 대신 뵈올것을 부탁했었습니다..   

 

이제 세상을 보는 안타까운 마음 접으시고 하늘 나라에서 편안히 쉬소서...  

 

당신은 정말  

아름다운 인간성의 상징이고  

빛나고 거침없는 양심과 용기의 표상이며 

하나님의 피조물 중 가장 뛰어난 이 들중의 대표입니다....  

영원히 평화롭게 안녕히 ............................ 

 

2010년 1월 위대한 하워드의 타계를 가슴 깊이 안타까와 하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팔레스타인
조 사코 지음, 함규진 옮김 / 글논그림밭 / 2002년 9월
평점 :
품절


첨 책을 들었을때  

참 집중하기 쉽지않은 책이라고 느꼈다.  

굵은선의 투박할 정도로 세련되지 못한(?) 그림들.. 

빈 공간을 꽉 꽉 채운 작은 글들...  

 

그러나 몇 페이지가 넘어가면 이 책을 끝까지 봐야하는 사명감을 느낀다.  

실제 조 사코는 잘 생긴 얼굴의 서양인인데  

자신을 평범 이하의 인물로 그려 내어 자신을 내용과 분리 시켜준다. 

담담하면서 담백한 이 그림체가 더욱 인물에 사실감을 더해주고 내용에 집중하게 해주는데.. 

그 내용이란  

참으로 서글프고 가슴미어지는  

무자비한 폭력앞에 고립된 팔레스타인사람들의 현재 삶과 투쟁, 죽음에 관한 

처절한 기록이다.  

모두 읽은 뒤에 보니 네 군데나 나의 눈물자국이 보인다...... 

 

얼마전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에서  

학교위에서 아이들에게 뿌려진 백린탄의 해파리 다리같은 긴 연기처럼  

 

또 가슴이 찢어진다........  

 

바로 그의 안전지대 고라즈데 구입 하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화가들의 천국 물랭 루주 2 - 로트레크의 연인
그라디미르 스무자 지음, 이주영 옮김 / 아트북스 / 2007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드디어  

그의 결정판이 내 손 안에 들어 왔다. 

 

이 책의 이야기는 작가가 상상한 가상의 러브 스토리 이다. (오드리 햅번에의 오마쥬) 

때문에 줄거리보다 한컷 한컷에 매료되어 자꾸만 들여다보게 된다.  

부디 작은 돋보기로 매 컷을 감상해 보시길.....

특히 책말미의 사진첩에 인상주의 화가, 조각가 , 실존 인물들 

(모네, 마네, 르누아르, 세잔느, 로댕, 드가, 고갱, 쇠라 그리고 당연히 고흐) 

그들의 어릴적 캐리커쳐에서는  

정말 폭소와 함께 경탄을 금할수가 없다. 

 

이 아름다운 책의 다음 이야기는 언제쯤 다시 만나게 될까? 

 

정말 안타까운것은 이 보석같은 책이 어린이 유아 도서에 분류되어 있다는 점이다.. 제발.... 

생각 없이 '만화'라고 생각해버리는, 어른들에게도 아까운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빈센트와 반 고흐
그라디미르 스무자 글 그림, 최정수 옮김 / 아트북스 / 2004년 7월
평점 :
절판


당신이 

여기 저기 검색과정중에 이 책에 닿았다면  

당신은 길에서 작지않은 다이어몬드 한 조각을 발견한 것임이 분명하다.  

 

처음부터 한컷 한컷에 빠져들어 스토리를 이어 나갈 수 없을 정도인  

이 책의 아름다움은 차마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 (절대 과장 아님!! 책장사도 아님!!)  

 

아무런 주장도 강요도 없이 고양이 빈센트와 화가 반 고흐를 통해  

인상주의를 창조한 모든 작가들과 그들의 작품들을 다시 창조한 

자신이 천재 보물 창고지기 임을 과시한 이 놀라운 일러스트레이터에게  

아낌 없는 경의와 찬사를 보낸다..  

 

하지만 나는  

그 뒤 그의 후속작인 두편의 물랭루주에서  이 책은 맛보기에 불과 했음을 알게 된다. 

이럴 수가.... 내 눈을 믿을 수가 없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십자군 이야기 2 - 돌아온 악몽 김태권의 십자군 이야기 5
김태권 지음 / 길찾기 / 2005년 8월
평점 :
절판


숨도 안쉬고 읽고  

또 읽고 세번을 읽어버린.. 그리고 악몽이 되어 돌아온 기다림.. 

증말 3권은 언제 나오는 거샤??!!

 

이번 2권엔 스스로 이야기를 확대하여  

고대 이집트, 페르시아(이란), 그리스, 로마까지 등장하지만   

함번도 주제를 벗어 나가지 않는 집중력이 돋보인다. 

(보나마나 3권이 늦는 이유는 여기저기 다시 포함시켜 하고 싶은 말이 많아졌기 때문이리라)  

이러다가 '십자군 이야기를 주제로한 인류 세계 문화사 이야기'가 되어버릴지도.....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이 책의 그림들이 익숙하지 않아 불편하실 수도 있으나  

그것은 작가가 일부러 힘들여가며 로마네스크 풍으로  

(엑스트라들은 바이외 태피스트리에 등장하는 인물들 같다) 그린것임을 꼭 기억하길.......   


책 끝에 실로 엄청난 양의 참고 서적과  그 책들에 대한 작가의 짧은 의견들은 

그의 노고를 다시 한번 짐작케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