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의 절세법 - 창업과 사업에 필요한 것만 쏙쏙 골라 넣은 '군더더기 제로'의 술술 읽히는 알짜 절세 Q&A
김성은 지음 / 앵글북스 / 2017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장님의 절세법> 읽게 된 계기

정말 나는 매장운영 및 세금관련 지식이 하나도 없다.
정말로 하~나~도 없다.
물론 나태 죄가 깊이 뿌리박혀서 그런지
알려고하지도 않았지만 엄마가 해와서 그닥 신경을 안썼다.
이제 내 나이가 서른인데 모르는 게 너무 많다.
내가 무슨 피터팬, 팅커벨도 아니고 여기는 네버랜드도 아닌데 언제까지 모른 척하며 지낼 것인가
반성하는 의미에서 읽어야만 했다.

똑똑한 회계사 친구가 있지만
진짜 세금이 대해 문외한인 내가 그녀에게 질문을 하는 것 자체가 그녀를 화나게 할 것도 같고 무엇보다 아는 게 없어서 질문을 못하고 알아들을 수 없다는 게 큰 함정이었다.
알아야 한다.
무조건 배워야 한다.

<사장님의 절세법> 서평

- 정말 세금에 대한 지식이 순수할 정도로 없어도 읽는 데 어렵지 않다. 그 경우가 나 인데 100% 이해는 못해도
70%이해는 할 수 있었다.

- 사실 회사에서 연말정산 하는 것도 이해를 못하던 나란 사람이 이 책을 읽고 70% 이해했다는 건 그 만큼 책을 쉽게, 누구나 볼 수 있게, 시작하는 사람 현재 사업중인 사람 모두를 위해 쓰여졌다고 본다.

- 개인적으로 쇼핑몰에 관한 부분도 조금 상세하게 다뤄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지만 그건 다른 책을 통해 더 찾아보는 걸로 해야겠다.

- 사장님들이 매번 세금때문에 죽겠다 죽겠다
인건비때문이 힘들다 힘들다 하는 걸
이해할 수 있다. 충분히 백번 천번
내가 아르바이트를 하거나 직장인이었다면 덜 와닿았겠지만
부모님이 꾸린 일이지만 내가 어느 정도 일에 관여하고 있고
매번 가계부를 쓰면서 적지않게 빠져나가는 세금에 놀라고 있으니... 세금은 참 무섭다.
절세는 부정적인 게 아니라 똑똑하게 챙기는 거라 생각한다.

- 월세 물류비 소모품비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수수료 이것저것 내면 진짜로... 최악일 때는 남는 게 없는 날도 있다.
누가 알아주겠는가
카페하면 돈번다는 말 다 옛말인 거 사실이다.
하루를 계산해볼까?
커피 2,800원 어치 100잔 넘게 팔아야 그 날 30만원 매출을 넘기고 인건비 75,000원 빼고 재료비며 전기세며 수수료며 매일 나가는 44,000원 월세까지 빼보면 하루에 10-15만원 가져갈 때도 있다는 거다.
아 쓰고나니 눈물나네?
아무튼 나는 이 책 2번,3번 읽어보고 좀 더 상세하게 알아둘 부분 체크해서 회계사 친구에게 조금 물어봐야겠다.
나의 절세를 도와주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