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리는 사람은 매출이 다르다 - 한 달 만에 수익을 30배 올리는 협상 노하우
김주하 지음 / 나비의활주로 / 2017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끌리난 사람은 매출이 다르다> 서평
- 주변에 카페가 늘어나는 바람에 매출이 많이 떨어진 게 사실이다. 그래서 10월 이후로 계속 힘들다. 원망스럽고 저주스러운 마음만 가득 담아 스트레스를 달고 살았지만 우리가 그만 두던 다른 곳이 그만 두던 별 다른 방법이 없으니 나는 그냥 내가 더 배우자! 내가 더 잘 하자! 마인드로 바꾸고
더 매장에 손님에게 신경을 쓰게 되었다.

- 무조건 내가 읽어야 하는 책인 것 같아서 읽게 되었다.
참 읽기 잘 했다.
물론 내가 친절할 때는 참 친절하지만 무례한 손님에게는 굳이 그럴 필요가 없다고 생각되어 불친절하게 응대한 적이 많았다.
나를 속여가고 눌러가면서까지 친절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고 돈에 상응하는 물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내 몫이라고 약간은 기계적인 마인드가 베어있었다.

- 조금씩 마음의 여유가 생기고 시간에 쫓기지 않게 되면서 그리고 나를 위해서 화내지 않고 조금 더 유연하게 사고하는 방법을 스스로 알아가던 단계일 때 책을 읽었던 것이다.

- 도움이 60% 이상 된 것 같다.
40% 는 나 역시 알고 있던 부분 그리고 실천하고 있는 부분도 있어서 60프로!
나도 상담사도 해봤고 저자가 공부했던 cs리더스관리사 자격증도 취득하고 텔레마케팅관리사 자격증도 취득하면서 서비스 부분에 대해서는 이론은 빠삭한 편이었다.
업무적으로 경험한 바에 비해 이론이 스며들지 못해 행동으로 나타나지 않았을 뿐 ㅋㅋㅋㅋ
나도 참 아는 건 많았는데 마음이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보니
아주 쓸 데 없는 지식들 뿐이었지.
이렇게 저자의 경험, 수강생들의 경험을 토대로 쉽게 이야기로 풀어 알려주니 공감되는 부분이 훨씬 많았고 적용할 수 있는 부분도 많았다.

- ‘모든 건 마음 먹기에 달렸다.’

일체유심조
一切唯心造
모든 것은 오로지 마음이 지어내는 것임을 뜻하는 불교용어


일체유심조와 관련해 자주 인용되는 것이 신라의 고승 원효(元曉)와 관련된 얘기다. 원효는 661년(문무왕 1) 의상(義湘)과 함께 당나라 유학길에 올라, 당항성(唐項城:南陽)에 이르러 어느 무덤 앞에서 잠을 잤다.
잠결에 목이 말라 물을 마셨는데, 날이 새어서 깨어 보니 잠결에 마신 물이 해골에 괸 물이었음을 알고, 사물 자체에는 정(淨)도 부정(不淨)도 없고 모든 것은 오로지 마음에 달렸음을 깨달아 대오(大悟)했다는 이야기이다. 원효는 그 길로 유학을 포기하고 돌아왔다.


책을 덮고 나니 이 문장이 또렷하게 새겨진다.
정말 마음 먹기에 달린 문제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