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줄 돈 버는 습관 - 하루에 한 줄, 쓰기만 해도 목돈이 모인다
아마노 반 지음, 양필성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6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위즈덤하우스 / 아마노 반 -1일 1줄 돈 버는 습관


■ ​책을 읽으며 마음이 머물렀던 문장들 ■


 

프롤로그

 

'낭비'는 이렇게 '별 생각 없이 쉽게 하는 지출'에 숨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개선하기 위한' 가계부의 목적에 딱 맞겠다는 생각이 들었고,이는 '1줄 가계부' 탄생의 계기가 되었습니다.

-12p

 

자각하기 힘들었던 불필요한 지출을 파악하여 낭비를 줄이고, 그로 인해 절약한 돈을 정말 쓰고 싶은 곳에 사용하거나 또는 저축하는 것입니다.

더욱이 돈의 사용처를 기록함으로써 자신의 잘못된 생각과 습관을 바로잡고 컨트롤할 수 있게 됩니다. 이를 도와줄 도구가 바로 '1줄 가계부'입니다.

-13p

 

 

PART 1. 1줄 기록만으로도 돈이 모인다

 

절약할 항목을 한 가지로 압축한다는 것의 최대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그것은 '문제점이 바로 파악된다'는 점입니다.

-19p

 

어렵게 생각할 것 없이 먼저 '커피 값','간식비'와 같은 가까운 것에서부터 시작하십시오. 항목은 한 가지뿐이지만 여러분이 상상하는 그 이상의 돈을 모을 수 있습니다.

-20p

 

1줄 가계부의 목적은 단순한 절약이 아닙니다. 또한 1줄 가계부는 생활비를 줄이기 위한 도구도 아닙니다. ... 말하자면 그 돈은 자신이 새롭게 '벌어들인'돈인 것입니다.

절약한 돈을 노력한 자신에 대한 포상으로 당신이 정말 쓰고 싶은 곳에 사용합시다.

-25p

 

절약은 '돈의 지출(총액)'을 줄이는 것보다 '행동'을 자제하는 편이 효과적입니다.

-36p

 

금액을 줄이는 것에만 너무 신경을 쓰다 보면 '무엇을 어떻게 개선해야 할지'를 구체적으로 계획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것은 '방문 횟수'와 '1회당 지출액'입니다.

지출을 줄이고 싶다고 느낀다면 '방문 횟수' 또는 '1회당 지출액'을 줄이면 됩니다.

-38p

 

 

PART 2. 돈 버는 체질로 확 바꿔주는 '1줄 가계부' 사용법

 

인생에 '즐거움'은 꼭 필요합니다. 자신이 가지고 싶은 것, 먹고 싶은 것에 돈을 씀으로써 좀 더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

그러한 지출 덕분에 좀 더 열심히 일할 수 있는 것이고, 그런 지출을 위해서 더 열심히 일을 하는 것입니다.

더 행복한 인생을 위해서 '자신이 진짜로 쓰고 싶은 곳'에 돈을 쓰시다.

-41p

 

'낭비의 8요소'

1. 예정에 없던 물건을 사는 것

2. 남 따라갔다가 사는 것

3. 구입만 하고 사용하지 않는 것

4. 눈앞의 유혹에 빠져서 사는 것

5. 그저 타성에 젖어서 사는 것

6. 단지 신상품이라서 사는 것

7. 남을 의식해 허세를 부리기 위해서 사는 것

8. 그 지출에 대한 죄책감이 있는 것

-42p

 

'낭비'의 정의는 사람에 따라 서로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엇을 '낭비'로 생각하느냐는 자신의 가치관에 따라 결정하면 됩니다.

-43p

 

월급날에 시작하면 종료일은 1개월 후의 '월급날 하루 전날'이 됩니다. 다음 월급날까지 '얼마큼의 여윳돈이 있는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54p

 

타깃을 결정할 때 생각해야 할 포인트가 한 가지 더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낭비의 두 가지 패턴'입니다.

 

1회당 지출액은 크지만 지출 횟수는 적다

->횟수가 적기 때문에 '낭비하고 있다'고 자각하기 힘듦

 

1회당 지출액은 작지만 지출 횟수가 많다

->모이면 의외로 많은 금액이 된다

 -57p

 

낭비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더라도 다음과 같이 느끼는 지출은 무리해서 줄일 필요는 없습니다.

일의 동기부여가 된다!

이 지출 덕분에 매일 힘이 난다!

무조건 좋다!

이 지출은 나에게 꼭 필요하다!

이 지출을 그만두면 우울해진다!

-60p

 

자신이 진짜로 사용하고 싶은 곳에 돈을 쓰기 위해서 '불필요한 지출'을 제어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예산 금액이 아니라 비율과 횟수를 줄이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77p

 

'쓰기 전에 먼저 저축'을 하면 가지고 있는 돈을 모두 써버려도 상관없습니다. 또한 '사람은 의외로 돈이 없으면 없는 대로 생활할 수 있는 존재'입니다.

낭비를 절약하면 할수록 자신이 진짜로 쓰고 싶은 곳에 예산 이상의 돈을 쓸 수 있게 됩니다.

절약을 즐겁게 하고 싶다면 '쓰기 전에 먼저 저축'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92p


돈의 씀씀이는 그 사람의 삶의 모습입니다. 어디에 돈을 쓰느냐는 그 사람의 '가치관'에 따라 달라집니다. 다른 누군가가 결정하고 거기에 맞춰 살아야 할 필요가 없습니다.

앞에서 말했던 기준을 참고하여 저축을 하고 남은 돈은 자기 마음대로 사용하면 됩니다. 사람은 돈을 모으기 위해서만 사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96p


'싼 것'이 나쁘다는 것이 아닙니다. '싼 가격'에 눈이 멀어서 진짜로 갖고 싶은 것이 아니거나 질이 나쁜 물건을 사는 경우가 생기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는 시사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01p

 


PART 3. 목돈을 가장 빨리 만드는 '1줄 가계부' 실천법

절약 효과를 좀 더 높이기 위한 응용 포맷

1. 이번 달 목표를 적어본다.

2. 목표 달성 시 절약 금액과 보상을 받는다.

3.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행동을 적는다.

 

'절약했다 = 벌었다'와 같은 것이기 때문에 열심히 절약할수록 돈을 버는 게 됩니다. 절약한 돈을 어디에 쓰고 싶은지를 적어놓으면 절약의 목적이 더 분명해지고

동기부여가 향상되어 목표 달성 확률이 높아집니다.

-114p


가계부의 최대 목적은 '절약'입니다. 그러나 저는 그것보다도 '자신이 진짜로 쓰고 싶은 곳에 돈을 쓸 수 있게 되는 것',그로인해 '지금보다도 좀 더 행복하고 충실하며 즐거운 인생을 보내는 것'이 진정한 목적이라 생각합니다.

-139p


1줄 가계부를 기록한 결과로 절약이 가능해졌고 진짜로 쓰고 싶은 곳에 돈을 쓸 수 있게 되었으며, 개선 후 행동이 몸에 익었다고 생각하는 분은 1줄 가계부의 목표를 달성한 것입니다.

-146p


여러분의 목표와 1줄 가계부의 목표를 달성했다면, 기록을 잠깐 쉬거나 멈춰도 상관없습니다. 목표를 달성했다면 1줄 가계부라는 도구를 사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147p

 

 

■ 그리고 나의 생각 ■

 

<맘마미아 월급 재테크>를 읽은 후 가계부 작성법을 개선하여 실천중이었는데..

요즘들어 부쩍 지출이 많아졌다. 생각보다 외식을 많이 하는 것도 아니고 월 1-2회 더 늘었을 뿐인데, 옷을 1-2번 더 샀을 뿐인데

의식하며 절약하고 지냈던 때보다 20만원 이상 지출이 늘어났다.


'이 정도 쯤이야..','평상시 꾸준히 아꼈으니까 괜찮아.' 하며 긁고 긁고 긁은 게 생각보다 많아졌던 거였다.

그런데 도대체 어디서 얼만큼 돈이 새어나간 건지 감을 잡을 수가 없어 고민이 많았는데


이 책을 읽은 후 나는 커피 / 과자 / 외식비 3가지를 정하여 1일 1줄 가계부를 작성해보려한다.

매월 5일이 월급날인데 월급일자에 맞추어 작성을 해볼 계획이다.

아직 2월 2일인데 난 벌써 옷도 2벌이나 샀고 커피도 3잔이나 사마셨다.


세일한다는 백화점 문자는 당분간 스팸으로 해놓고

지하 1층에 있는 마트도 꼭 장을 봐야하는 식품이 아닌 이상 심심하다고 그냥 들어가지는 않을 것이고

외식비 역시 만남을 줄이긴 보다는 가격대비 실속있는 외식을 알아보거나 기프티콘 등을 이용해 저렴하게 식사를 할 것이다.



기대된다! 얼마나 더 내가 돈을 벌 수 있을 지.

내가 그 동안 마음도 몸도 풀려서 돈을 좀 흥청망청 쓰긴했는데 <1일 1줄 돈 버는 습관>을 읽은 후 마음이 다시 잡혔다.

두껍고 복잡하고 무슨 말인지 솔직히 잘 모르겠던 재테크 책만 억지로 읽으려 애쓰다가 이해도 쉽고 실천가능한 재테크 책을 읽으니 자신감이 생겼다.


다음 달이 더욱 기대되게 만드는 즐거운 가계부 작성, 소비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스스로의 소비조차도 통제하지 못하고 파악하지 못하면서 돈이 모이길 바란다면 양심없는 욕심이 아닐까?

가계부 쓰기 어려워하는 지인에게 추천해주고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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