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𓂃🗨 트와이스📖 미치 앨봄 장편소설🏙 인플루엔셜이번에 읽은 《트와이스》는 본편이 아니라 티저북을 받아 읽어보았습니다이야기는 카지노에서 큰돈을 딴 알피가 조사를 받는 장면에서 시작합니다. 그리고 알피가 남긴 일기장을 따라 현재와 과거를 오가며, 그가 가진 특별한 능력과 지금까지 살아온 순간들이 하나씩 펼쳐져요.알피에게는 지나간 순간으로 돌아가 같은 순간을 한 번 더 살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처음에는 꽤 부러운 능력이라고 생각했어요.실수하면 다시 돌아가 고치면 되고, 첫 번째에 알아낸 정보를 두 번째 기회에서 써먹을 수도 있으니까요.알피는 좋아하던 교내 인기녀 조앤에게도 이 능력을 사용해요. 첫 번째에는 조앤이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알아두고, 두 번째에는 그에 맞춰 행동하면서 결국 사귀게 됩니다.그런데 가까워지고 나니 몰랐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해요.조앤이 알피의 친구 웨슬리를 흑인이라는 이유로 비하하는 말을 하는 순간, 알피의 마음은 금세 식어버립니다.원하는 걸 얻는 것과, 얻고 난 뒤에도 계속 좋아하는 건 또 다른 일이었어요.그래서 알피의 엄마가 해준 말이 기억에 남았습니다.“두 번째가 첫 번째보다 나으리라는 법은 없거든.”엄마의 마지막 순간에도 알피는 시간을 되돌려요.하지만 죽을 운명 자체를 바꿀 수는 없습니다.첫 번째에는 자신이 없는 사이 엄마가 세상을 떠났고, 두 번째에는 바로 옆에서 엄마의 마지막을 지켜봐야 했어요.나라면 어느 쪽을 선택했을까 싶었어요.다시 살 수 있다고 해서 아픈 순간까지 덜 아파지는 건 아니더라고요.그리고 일기장 속 이야기는 어린 시절 소꿉친구였던 지아나 룰을 성인이 되어 다시 만나는 장면까지 이어집니다.지아나가 보스턴대학교에 갈 예정이라고 말하자, 집으로 돌아온 알피는 아버지에게 자신도 대학에 가겠다고 해요.“어디로?”“보스턴으로요.”그리고 티저북은 정말 딱 여기서 끝납니다.그런데 이야기의 시작에서는 이미 훗날 알피가 카지노에서 딴 큰돈을 지아나에게 송금하는 장면을 봤잖아요.이제 막 다시 만난 두 사람에게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알피는 왜 그 큰돈을 지아나에게 보낸 건지 궁금해졌는데 그대로 끝나버렸어요.본편을 궁금하게 만드는 데는 제대로 성공한 티저북이었습니다.제공된 서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