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의 늪

[전자책] 권태의 늪
몽슈 / 다카포 / 2021년 5월

  주위의 반대나 따가운 시선을 견디며 함께 해온 7년차 연인인 체데프 세실리온과 라샤. 

오랜 연인이 익숙해져 자신이 어떤 짓을 해도 옆에 있을거라 믿은 오만하고 무심한 남자가 적립하는 후회물입니다. 그래도 그렇지 정략혼이라니 선을 넘었네요.

 변해버린 남자 때문에 비참함을 느끼는 여자의 마음이 와닿았어요.

그리고 주저앉아 한탄만 하는 여주가 아니라서 좋았구요.

  상처받은 라샤가 떠나버리고 그제서야 힘들어하며 쫓는 전형적인 클리셰물이기도 합니다.

그러게 왜 후회할 짓을 하니 바보야.

단권이라선지 군더더기 없이 진행도 빠릅니다.  

씬도 많고 뻔한 이야기일 수 있지만 글솜씨가 있으신 작가님의 글이라 역시 재밌네요.

[100자평] [BL] 대표이사 사용설명서 4 (완결)

[전자책] [BL] 대표이사 사용설명서 4 (완결) ㅣ [BL] 대표이사 사용설명서 4
탕쥐 / B cafe / 2021년 8월

여자친구에게 차이고 게임회사 개발자이자 대표인 수의 경호원으로 취직한 희성. 살짝 오글거리긴 했지만 웃음 포인트가 많아 실컷 웃으며 재밌게 읽었어요.

[100자평] [BL] 대표이사 사용설명서 1

[전자책] [BL] 대표이사 사용설명서 1 ㅣ [BL] 대표이사 사용설명서 1
탕쥐 / B cafe / 2021년 8월

회사에 취직해 대표이사님인 유안의 경호를 맡게 된 희성. 입덕부정 댕댕이공과 눈치밥말아먹은 듯하지만 유혹수의 캐릭터가 재밌네요.

[100자평] [BL] 폭풍우 치는 밤에 4 (완결)

[전자책] [BL] 폭풍우 치는 밤에 4 (완결) ㅣ [BL] 폭풍우 치는 밤에 4
몰린07 / 피아체 / 2021년 6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제임스에게 푹 빠져서 함께 하고자했던 체사레와 그런 그를 모진 말로 밀어내버린 3년 후. 마침내 재회한 두 사람이지만 관계가 역전된 상황을 볼 수 있습니다. 매달리는 제임스에게 냉정해보였던 체사레지만 더 많이 사랑하는 사람이 결국 지는 것 같네요. 재밌게 읽었어요.

[100자평] [BL] 폭풍우 치는 밤에 3

[전자책] [BL] 폭풍우 치는 밤에 3 ㅣ [BL] 폭풍우 치는 밤에 3
몰린07 / 피아체 / 2021년 6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갈등이 심화되는 국면이네요. 제임스에게 빠진 체사레는 귀국하지 않고 그의 곁에 있으려고 합니다. 그러나 정부 제안에 대한 사실을 알게 되고 분노하게 됩니다. 감정선이 죽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