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 아포칼립스가 배경이긴 한데 들여다보면 먹거리나 요리가 주제인 것 같아 언밸런스하게 느껴지는 이야기. 그러고보니 표지조차 평화롭기 그지 없다.
좀비가 창궐하기 1년밖에 안남은 좀비물 로판에 빙의한 여주.
나름 생각한 해결책은 외따른 요새 속의 땅을 산 후 농사나 짓고 평화롭게 사는 것.
그 안에는 친구와 그 부모님까지만 함께하려 했는데 어떻게 알았는지 황태자도, 마탑주도 심지어는 왠 천재 발명가도 기어들어온다. 살짝 심심한듯해도 계속 읽게 되는 매력이 있는 듯.